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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탄소중립 문제 절박성, 정부나 국민이 실감하지 않고 있어”

제조업, 철강산업 등 어려움 닥치는 것에 대한 우려

주호영 “탄소중립 문제 절박성, 정부나 국민이 실감하지 않고 있어”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NATV 국회방송 영상 캡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실행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보이지 않고, 이 문제의 절박성을 정부나 국민이 실감하지 않고 있는 것이 위기의 본질”이라고 14일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다.

모두가 탄소중립을 말하고 있지만 탄소중립을 실제로 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는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의 철강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올해 10월부터 시범 운용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에 대비하지 못하면 세태의 길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탄소 중립 2050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가 탄소 배출을 매년 7% 남짓 줄여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후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2050도 산업의 전환을 넘어 문명의 전환을 요구하는 거대한 도전”이라고 한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 2020년에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7% 줄었는데, 이런 상황이 앞으로 30년간 계속돼야 우리가 목표를 맞출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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