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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 K-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그리다

레벨 4/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마련 목표

자율주행기술개발, K-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그리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3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을 위한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자율주행기술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레벨 4/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주도 R&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레벨 4/4+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1조 원 규모 R&D 사업 진행 중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까지 레벨 4/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로 약 1조 원 규모의 R&D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270여 개의 기관과 약 9천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기술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관·산·학·연 전문가 총 4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발족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식과 협의체의 세부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핵심 부품 기술 개발 및 범부처 통합 로드맵 수립
사업단은 내년까지 1단계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자율주행 기술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현 시점의 연구 성과를 진단하고, 통합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로드맵은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분야의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자율주행기술개발, K-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그리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정광복 사업단장은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주도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K-자율주행 기술이 글로벌 선도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부처 통합 로드맵, 내년 2월 발표 예정
범부처 통합 로드맵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 및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및 과제 발굴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로드맵은 내년 2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기술의 방향성과 발전 전략을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K-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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