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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GR3N社와 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슈나이더, GR3N社와 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 - 산업종합저널 FA
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폐 폴리에스테르(PET)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GR3N과 협력해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화학 분야 전반에 걸친 순환성을 확대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 도입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98%는 화석연료로 이루어져 있어 생산부터 폐기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수요는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양이 물고기 수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더욱이 플라스틱의 다양한 종류와 성분으로 인해 재활용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며, 2022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3N은 혁신적인 솔루션인 MADE(Microwave Assisted DEpolymerization)를 선보이고 있다. 이 기술은 PET를 화학적 구성 요소로 분해해 포장재 및 섬유에 사용할 수 있는 신품과 같은 품질의 새로운 PET 펠릿(Pellet)으로 재결합한다. 기존의 기술보다 많은 불순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EAE 도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GR3N의 스페인 MADE 공장에 자사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이하 EAE)를 도입해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IEC 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된 EAE는 UAO 런타임 엔진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해 여러 자동화 공급업체의 제안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R3N의 스페인 MADE 공장은 UAO 런타임 엔진을 사용하는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으로, 연간 4만 톤 이상의 PET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GR3N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파비오 실베스트리는 배포자료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와 하드웨어 독립성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술의 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효율성을 개선할 기회가 있을 때 시스템을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었고,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시스템 덕분에 공급망 문제도 줄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및 화학, 산업 자동화 부문 사장인 크리스토프 드 마이스트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 6천만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주기 전체에 걸친 통합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모듈화, 그리고 고급 분석을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GR3N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유연성, 확장성 및 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GR3N은 개방형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협회(Universal Automation. Org, UAO)의 회원사로, 동일한 런타임 기술인 UAO 런타임 엔진(Runtime Engine)을 공유하고 있다. 이 협력은 산업 운영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엔지니어링 및 유지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GR3N의 협력은 폐기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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