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7일 잠실 삼성SDS 본사에서 'Miracom Solution Fair 2024(이하 MSF 2024)'를 개최했다. 이날 스마트 제조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조망하며, 최신 기술과 글로벌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과 SW 중심의 스마트 제조
MSF 2024는 13회째를 맞이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로,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열렸다. 제품 설계에서 생산, 유지 보수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제조 설비와 공정의 통합 및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Software Defined Factory(SDF)’로, 미라콤은 이를 통해 선도적인 제조기업들이 SW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소개했다.

기조 강연 및 최신 기술 발표
강석립 미라콤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와 미라콤의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Best Practice'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과 관련한 고객 성공 사례가 소개됐으며, 'Tech'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Net-Zero, 플랫폼 기술 등 미래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을 다뤘다.

강석립 대표이사는 “MSF 2024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션 체험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행사장 외부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미라콤의 'Nexplant MESplus' 최신 버전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FMB DT)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ERP, APS, PLM 등 관련 분야의 전문 협력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