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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조업체 85% "디지털 전환 시급"… 데이터 통합 어려움은 여전

AI 혁신 필요성 강조한 세일즈포스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 발표

세계 제조업체 85% "디지털 전환 시급"… 데이터 통합 어려움은 여전 - 산업종합저널 동향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 통합의 과제를 제시했다.

전 세계 제조업체 85% “디지털 전환이 경쟁력에 필수”
세일즈포스는 AI CRM 시장을 선도하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분석한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830여 명의 제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즈니스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AI 도입 확대… 전 세계 제조업체의 80%가 AI 도입 또는 시험 단계
세일즈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체의 80%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신규 제품과 서비스 출시, 혁신 기술 도입,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가 꼽혔으며, 생성형 AI의 사용 비중이 예측형 AI보다 높아 AI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업, 데이터 통합과 접근성 개선 시급
국내 제조업 의사결정권자들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 출시와 상업 활동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데이터 통합과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73%가 이미 AI 도입 단계에 있으나 데이터 접근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제조업체 85% "디지털 전환 시급"… 데이터 통합 어려움은 여전 - 산업종합저널 동향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 여전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응답자 중 39%가 보안 문제를 가장 큰 도전 과제로 지목했으며, 유지 비용과 AI 결과물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뒤를 이었다. 세일즈포스는 AI 도입 시 신뢰성과 보안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부문에서도 AI 활용 증가
제조업체들은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부문에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97%가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해 변화를 추진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서비스와 애프터마켓 운영에서의 개선이 브랜드 평판과 고객 지지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세일즈포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AI 혁신 시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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