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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간판보다 실질 역량… AI 시대가 원하는 공존형 인재

AI 리터러시(AI Literacy) 필수 역량 부상… 데이터 분석과 도구 활용이 실질적 경쟁력

명문대 간판보다 실질 역량… AI 시대가 원하는 공존형 인재 - 산업종합저널 FA
사진=(AI 생성)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인재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 선택 기준이 크게 변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이나 대기업 취업만이 성공의 척도인 시절은 지났다. AI를 깊이 이해하고 인간 고유 능력을 극대화하는 공존형 인재가 노동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AI 리터러시는 21세기 필수 생존 기술로 자리 잡았다. 마케팅과 금융 및 제조와 의료를 포함한 전 분야서 AI가 실무에 밀착 적용되며 데이터 분석과 AI 도구 활용 역량이 실질적 경쟁력으로 작용 중이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인재의 핵심 변별력
글로벌 인사 컨설팅 전문 기업 코른페리(Korn Ferry)가 발간한 글로벌 탤런트 트렌드(Global Talent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0개국 채용 리더 73%가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를 꼽았다. 링크드인(LinkedIn) 인재 리포트서도 채용 리더 71%가 동일한 의견을 내놓으며 인재 운용 중심축이 기술적 숙련도서 인간의 판단력으로 전환됐음을 뒷받침했다. AI는 패턴 분석과 예측에 강점을 보이나 완전히 새로운 문제 정의나 복합적 지식 융합을 통한 해법 도출은 여전히 인간 고유 영역이다.

소프트 스킬(Soft Skills), 인간다움의 핵심 지표로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할수록 소통과 협업 및 공감과 적응력 같은 인간 중심 소프트 스킬이 차별화 요인이 된다. 주요 기업들은 채용 과정서 지원자의 소통 능력을 중시하고 입사 이후에도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는 추세다.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정서적 교감 능력의 가치는 더욱 치솟고 있다.

학습의 끝은 없다,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의 시대
빠르게 바뀌는 기술 환경 속에서 단일 전공이나 과거 경력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평생학습은 생존 조건이다.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사내외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활용해 지속적인 역량 점검과 재학습(Reskilling)을 이어가는 인재만이 도태되지 않는다. 직업 시장은 루키(Rookie) 정신을 유지하며 새로운 역량을 끊임없이 흡수하는 자에게 열려 있다.

인재가 기업을 고른다, 기업 가치 제안(EVP)의 재정의
능동적인 학습자이자 창의적 실천자인 인재들은 연봉이나 복지만으로 회사를 선택하지 않는다. 코른페리 조사 결과 우수 인재 72%가 AI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프로젝트와 학습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인재를 고르는 시대서 역량을 갖춘 인재가 기업의 철학을 검증하는 시대로 전환됐다.

기업 문화와 윤리, 새로운 경쟁력의 척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험적 문화와 다양성 및 포용을 존중하는 조직은 이제 강력한 기업 경쟁력이다.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태도는 우수 인재 유치의 핵심이다. AI 윤리(AI Ethics) 가이드라인 마련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통한 사회적 신뢰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한다.

기술을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 조직이 최후의 승자
올해의 진정한 인재는 기술 역량만 갖춘 기계적 인간이 아니다. 창의성과 공감력 및 자기주도성을 함께 갖춘 인재들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키며 인재와 함께 성장할 문화를 구축한 조직만이 지속적인 혁신과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
허은철 기자 기자 프로필
허은철 기자
echheo@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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