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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332만대

갤럭시 S25 호실적·소비심리 회복에 프리미엄 시장 견인

[뉴스그래픽]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332만대 - 산업종합저널 전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33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소비자심리 지수가 100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이동통신사의 공격적 마케팅이 프리미엄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제품군 외에도 중저가 모델 출시가 늘면서 시장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 시리즈와 통신사 전용 모델 수요가 확대됐고, 샤오미 등 해외 제조사들도 국내 매장을 열며 가성비 수요를 흡수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94.1%로 전분기보다 높아졌다. 가격대별로는 800달러 이상 플래그십 제품군 비중이 63.4%로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고환율 영향과 가격 동결로 일부 모델이 800달러 이하 구간에서 벗어난 데 따른 것이다.

폴더블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출하량은 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정이 이뤄진 점이 출하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IDC는 또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최신 칩셋과 GenAI 기능 강화가 플래그십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향후 폴더블과 슬림형 모델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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