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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100% AI 탑재”

가트너 “2025년 생성형 AI 스마트폰 지출 2천982억 달러 돌파”

“2029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100% AI 탑재” - 산업종합저널 장비

스마트폰 시장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올 연말까지 전 세계 생성형 AI 스마트폰 최종 사용자 지출이 2천982억 달러에 이르며 전체 AI 지출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9년에는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AI 기능을 탑재해 ‘AI 일상화’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소규모언어모델(SLM)을 구동할 수 있는 내장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기기를 뜻한다.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350달러 미만의 보급형 모델까지 포함되며, 다만 유틸리티 스마트폰은 NPU 탑재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트너는 2026년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4년 대비 51% 늘어난 5억5천900만 대에 달하고, 최종 사용자 지출은 32% 증가한 3천9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텍스트와 터치가 주된 입력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대화형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AI가 단순한 반응형 도구를 넘어 능동적인 디지털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PU 확산은 성능 진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초당 40조 회 연산(40 TOPS) 성능의 온디바이스 NPU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멀티모달 AI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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