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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KES 2025)’, 코엑스서 개막…13개국서 530여 개 사 참가

‘무한한 기술, 미래를 움직이다’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

‘한국전자전(KES 2025)’, 코엑스서 개막…13개국서 530여 개 사 참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 전경

전자‧ICT 전문 전시회인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이 21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INFINITE TECH, IGNITE FUTURE(무한한 기술, 미래를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삼은 KES 2025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국전자전(KES 2025)’, 코엑스서 개막…13개국서 530여 개 사 참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이 삼성전자의 AI 기술이 접목된 냉장고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기반 스마트홈 및 맞춤형 생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가바이트(GIGABYTE)는 한국 공식 공급사 슈퍼솔루션과 함께 참가해 GPU 서버와 AI 학습‧추론 최적화 플랫폼을 소개한다.

산업현장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일상 공간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는 로봇 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테솔로는 인간형 로봇 R&D에 최적화된 고제어 로봇손을 출품했고, 고성 엔지어링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이동형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한국전자전(KES 2025)’, 코엑스서 개막…13개국서 530여 개 사 참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참기기업 관계자의 설명에 귀기울이는 참관객들

이외에도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13개국에서 53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엑스 D2홀에서는 ‘XR&공간컴퓨팅 특별전(X-Space 2025)’이 진행된다. XR‧MR‧홀로그램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부터 몰입형 콘텐츠까지 공간컴퓨팅 분야 최신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한국전자전(KES 2025)’, 코엑스서 개막…13개국서 530여 개 사 참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KES 2025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용석우 회장은 21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한국 전자‧IT 산업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ESG 규제 강화, AI 대전환 등 거대한 도전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지난해 우리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ICT 서비스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2천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는 성장 동력 향상을 위해 ‘제조AX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제조 에이스 1등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라며 “KEA도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AX 전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전시회가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ES 2025는 산업통상부 주최, KEA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A, B, D2홀에서 24일까지 개최한다.
허은철 기자 기자 프로필
허은철 기자
echheo@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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