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이동의 자유화, 로봇 활용도 높이는 지름길

'2022 로보월드',다양한 형태의 바퀴 로봇 등장

다족형 로봇의 등장으로 바퀴 로봇이 가지고 있는 지형 및 환경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 이동성이 확대됐다.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나흘 간 열리는 ‘2022 로보월드(ROBOTWORLD 2022)’에 네 발과 특수 바퀴를 장착해 활동성을 높인 로봇이 소개됐다.

이제까지의 로봇은 주로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실내에서 사용됐다. 점차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외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의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일반적인 바퀴를 가진 로봇은 이동성의 한계에 부딪혔다.

이동의 자유화, 로봇 활용도 높이는 지름길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포유류 보행 구조로 로봇의 이동성 높여
미국 로봇 스타트업 주식회사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Ghost Robotics Technology)는 다족을 통해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소개했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홍혜준 매니저는 “4족 보행 로봇은 주로 군수산업에서 사용되며 짐을 옮기거나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방 분야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 확대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 개의 다리는 소프트웨어 스프링 사용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움직인다”라고 강조한 홍혜준 매니저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탑재했기 때문에 다리 제어뿐만 아니라 움직인 지형의 구조도 기억해 움직인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한국에서의 고스트 로보틱스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로봇의 이동성을 높인 4족 보행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의 자유화, 로봇 활용도 높이는 지름길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특수한 바퀴 활용, 바퀴 로봇 이동성의 한계 극복
4족 보행뿐만 아니라 특수한 바퀴를 사용해 로봇의 이동성과 활용성을 높인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주식회사 로아스(ROAS)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22 로보월드’를 통해 중국과 독일 등 자율이동로봇 업체의 제품을 선보였다.

로아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제품을 판매하다”고 해당 기업을 소개했다.

그는 로아스에서 판매하는 이동성 로봇 중 사람 없이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UGV (Unmanned Ground Vehicle, 무인 지상 차량) 에 대해 “실내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경우 라이더를 탑재해 짐을 운반하고 실외의 경우 탐사용으로 사용된다”고 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로봇 교육을 위해도 사용된다”며 미래 로봇 시장과 산업의 확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심층기획] 인간의 형상에 지능을 심다… 휴머노이드, 산업의 ‘라스트 마일’을 뚫다

인간의 실루엣을 닮은 강철의 존재들이 실험실의 문을 열고 거친 산업 현장의 최전선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상과학의 전유물이었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이라는 두뇌와 정교한 센서라는 감각 기관을 장착하며 이제 산업 혁신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2026년 현재,

[기획] ‘신중 속 선택적 확장’…2026년 기업 투자·경영 전략의 두 얼굴

2026년을 맞이한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고환율, 고금리, 글로벌 통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확장’보다는 ‘유지’, ‘보수’보다는 ‘선택적 전진’을 택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움츠러든 것은 아니다. 산업별·기업규모별로 온도차가

[이슈 기획] AI가 흔드는 반도체 제조, 누가 살아남을까

AI 시대, 미세공정만으론 버티기 어려운 구도 AI 수요 확대는 반도체 제조의 설계와 생산 방식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전공정과 후공정이 비교적 분리된 분업 구조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칩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정 전 단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기획] 한미 FTA 무관세 체제 종료…15% 상호관세, 산업계 ‘직격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력화됐다. 이달부터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일괄 15% 상호관세를 도입하면서, 2012년 발효 이후 지속돼온 ‘무관세 프리미엄’ 체제는 막을 내렸다.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주력 수출 업종은 즉각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산업계는 현지화 확대와 외교적 대응을

"데이터는 연료인가, 도둑질인가"… AI 저작권, '공정 이용'의 딜레마

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가 산업 전반의 중대한 화두로 떠올랐다. 그동안 ‘공정 이용’이라는 이름 아래 포장되어온 관행이 기술의 확산 속에서 더 이상 용인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AI 기업들과 콘텐츠 제작자 양측 모두에게 시급한 판단을 요구한다. 특히 한국은 주요국과 달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