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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부진 빠진 공작기계…32개월 만 수주 2천억 원 하회

수주, 생산 모두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어…인도네시아 수출 10배 상승

[뉴스그래픽]부진 빠진 공작기계…32개월 만 수주 2천억 원 하회 - 산업종합저널 동향

공작기계 시장이 글로벌 금리 인상, 유가 상승, 중국경기 둔화, 해외 수요 감소 등으로 부진에 빠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1일 발표한 ‘2023년 8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공작기계 수주는 32개월 만에 2천억 원을 하회했다.

올해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지난달보다 18.9%, 지난해 8월보다 23.7% 감소한 1천927억 원이다. 내수수주와 수출수주 모두 줄었다. 내수수주는 지난달보다 10.4%, 수출수주는 22.5%로 크게 떨어졌다.

8월 공작기계 생산도 2천41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4.5% 감소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 때도 7.9% 하락한 수치다.

수주와 생산이 모두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었다. 8월 수출액은 2억 9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8.2%, 지난달보다 0.3% 증가했다. 올해 1~8월로 따져도 19억1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1~8월)은 중국(-7.1%)은 줄었으나 미국(+19.3%), 독일(+12%), 이탈리아(+13.6%)는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1천31%)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10배 이상 상승해 공작기계 수출 비중 3위 국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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