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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노스볼트와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 전기화

ABB, 노스볼트와 파트너십 확대 - 산업종합저널 전기

ABB는 5일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강화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BB는 2017년부터 스웨덴의 리튬 이온 배터리용 노스볼트 기가팩토리에 핵심 전기화 및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왔다. ABB는 노스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에 있는 노스볼트가 설립한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활용 공장 리볼트(Revolt Ett)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12만5천t(톤)의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2년 한 개 생산 블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다른 블록은 연간 60GWh 생산 능력을 달성하고자 설립한 노스볼트의 기가팩토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전 세계적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자동차, 산업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부문에 다양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채택 적용으로 2030년까지 배터리 수요가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B는 설비용 스위치 기어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공급한다. 이는 공장 내 프로세스 속도와 일치하며, 필요에 따라 전력을 높이고 낮추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성능 개선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이 배터리 재활용 시설은 노스볼트의 지속 가능성 목표의 핵심 부문이다. 2030년까지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을 업계 기준인 킬로와트시(kWh)당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98㎏에서 킬로와트시당 CO2e 10㎏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노스볼트 공장은 100% 탈화석 에너지로 운영된다.

노스볼트의 최고 환경 책임자 에마 네렌하임(Emma Nehrenheim)은 5일 발표한 자료에서 '배터리는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기술'이라며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확보와 중요한 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 보장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친환경적인 배터리 구축에 대한 미션 이행과 함께, 새로운 시설인 리볼트 공장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사용 중인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증가함에 따라, 리볼트 이트의 배터리 소재 회수 및 수력 발전(하이드로메트) 공정을 통한 재활용은 2030년까지 노스볼트 공장에서 필요한 리튬·니켈·코발트 및 망간 원자재 수요의 최대 50%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해당 시기까지 스웨덴과 독일 사업장에서 연간 150GWh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정 산업 사업부 ABB 배터리 제조 비즈니스 총괄 스태판 쇠데르고르(Staffan Södergård)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배터리 재활용 부문에서 ABB의 첫 수주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고객들이 탄소 배출을 피하고, 자재를 재사용하고, 중요한 공급망을 보호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스볼트 이트(Northvolt Ett) 배터리 기가팩토리는 스웨덴 북부의 스켈레프테오 항구 근처에 있다. 노스볼트는 고품질 배터리 셀·시스템 유럽 공급업체로 유럽이 탈탄소화 미래로 전환을 지원하고 최소 CO2 발자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됐다.

ABB는 2017년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ós)에 생산자 R&D 캠퍼스를 시작으로 노스볼트의 파트너가 됐다. 이후 ABB는 ABB 그룹의 벤처기업 투자 부서인 ABB Technology Ventures (ATV)를 통해 노스볼트에 투자하기도 했다. ABB는 지속적인 전기화 및 자동화 파트너로서, 노스볼트는 자사 공장에 대해 효율적인 설치 운영을 위한 통합 전기화, 계측, 제어 및 디지털화(EICD) 솔루션으로 조기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ABB Plant Optimization Method-ology 솔루션을 최근 채택한 바 있다.

한편, ABB는 2024년 3월6일부터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 Charging up success for the battery industry를 주제로 배터리 제조 및 이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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