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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신임 CEO로 모르텐 비어로드 선임

ABB, 신임 CEO로 모르텐 비어로드 선임 - 산업종합저널 전기
글로벌 기술 기업 ABB는 이사회를 통해 모르텐 비어로드(Morten Wierod·사진)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비어로드 신임 CEO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ABB의 CEO인 비요른 로젠그렌은 7월 31일자로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이후 같은 해 12월 31일자로 은퇴한다. 로젠그렌은 은퇴 전까지 비어로드 신임 CEO와 함께 ABB 최고 경영진으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국적의 비어로드 신임 CEO(52세)는 ABB 이사회에서 철저한 검증과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 그는 1998년 ABB에 입사한 이래로 2019년부터 ABB 최고 경영진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기화 사업 영역 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모션 사업 영역의 총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피터 보저 ABB 이사회 회장은 30일 배포자료에서 '경쟁적인 선발 과정을 거쳐 ABB를 이끌 뛰어난 내부 후보를 지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르텐 비어로드는 비요른 CEO를 잇는 강력한 후임으로, 주요 고객 부문별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우수한 실적 기록 외에도 ABB와 분권화된 운영 모델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비어로드 신임 CEO는 '이사회가 저탄소 사회 구축에 핵심이 되는 인재 및 기술이 함께하는 훌륭한 ABB를 이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며 '지난 몇 년간 비요른과 함께 일한 것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원대한 재무 목표 및 지속 가능성 기준을 설정한 이후, 계속해서 분권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모든 잠재력을 포착해 가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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