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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자동차 수출 708억 달러,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신규 판매 차량 중 10대 중 4대는 친환경차

[뉴스그래픽] 자동차 수출 708억 달러,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 한 해 자동차 수출이 708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113억 달러, 2023년 대비 +45.8%)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 호조를 지속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60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12월 수출물량은 25.2만 대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수치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13만 대로 2년 연속 400만 대 이상을 기록했으며, 아반떼(28.7만 대), 트랙스(28.5만 대), 코나(24.9만 대) 등의 모델이 주요 생산 차종으로 꼽혔다. 생산된 차량의 약 67%인 278만 대는 해외로 수출됐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63만 대(국산 134만 대/수입 28만 대)로, 소비 심리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5% 마이너스 성장했다.
그러나, 친환경차 판매는 65만 대로 18.2% 상승했고, 신규 판매차량의 40%가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32%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친환경차 중 76%, 전체 판매 차량 중 30%를 차지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둔화, 전기차 캐즘,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해였으나, 정부는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 방안을 추진하고, 완성차업계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및 신모델 출시를 통해 2년 연속 700억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와 내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주요 과제를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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