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과 디자인의 융합 공간…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 안산에 개소
글로벌 5번째 설립…제품 기획부터 소재 개발·생산까지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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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는 6월 17일 바스프 안산공장 부지 내에 문을 열었으며,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중국 상하이, 일본 요코하마, 인도 뭄바이에 이어 그룹 내 다섯 번째 거점이다. 고객사는 이 공간에서 기능성소재를 직접 체험하고,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소재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을 통해 바스프는 모빌리티,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자인 트렌드와 소재 기술을 결합한 공동 창작 환경을 마련해,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기능성소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크리에이션 센터는 바스프의 디자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융합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한국 고객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을 아시아 기술 협력의 중심지로 삼겠다는 바스프의 전략을 구체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안산공장은 이번 센터 개설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구조해석 기술연구소, 소비재 혁신센터, 기능성소재 연구소까지 갖추며, 제품 기획부터 소재 개발, 해석 및 양산까지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기능성소재 솔루션 허브로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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