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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경의 명과 암 ②] 누군가에게는 ‘눈과 귀’…시각 지원의 편익은 어디까지인가

비 마이 아이즈, 안경으로 봉사자 연결…번역·길 안내 기대는 실제 성능과 구분

안경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며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연결된 자원봉사자가 화면을 보고 설명해 준다. 이용자는 안경 스피커로 답을 듣는다. 시각 지원 서비스 비 마이 아이즈가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안경의 명과 암 ②] 누군가에게는 ‘눈과 귀’…시각 지원의 편익은 어디까지인가 - 산업종합저널 전자
콘텐츠 연출=본지 (생성형 AI 기반)

안경 카메라로 자원봉사자와 연결
비 마이 아이즈에 따르면 지원 대상 국가의 메타 AI 안경 이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자원봉사자에게 연결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손에 들지 않고도 주변 사물에 관해 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각 지원에 쓰일 수 있다.

화면을 해석해 설명하는 주체는 자원봉사자다. 이 서비스를 AI가 모든 장면을 독자적으로 인식하는 기능으로 볼 수는 없다. 한국은 현재 안내된 해당 안경 연동 기능의 지원 국가 목록에 없다. 비 마이 아이즈 앱 자체의 이용 가능 범위와는 구분해야 한다.

번역·길 안내에도 높은 기대
시각 지원 외에도 AI 안경을 활용한 번역과 길 안내에 대한 기대가 높다. 경기연구원이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외국어 실시간 번역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85.2%, 길 안내는 82.2%였다. 이는 기능의 정확도나 실제 이용 성과를 측정한 수치가 아니라 응답자의 기대다.

연구원은 시각·청각장애인 대상 보급 시범과 사용 교육, 소방·재난·시설 점검 분야의 실증을 제안했다. 실제 이용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살피려면 안내 오류와 통신 연결,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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