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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업계, ‘공유경제’ 속 저항 세력과의 상생 방법 찾아야

자동차, ‘기계 산업 총아→굴러다니는 컴퓨터’…IT업계도 분주

모빌리티 업계, ‘공유경제’ 속 저항 세력과의 상생 방법 찾아야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제9회 CAE Conference 2019-디지털 트윈을 위한 시뮬레이션’

자동차 산업계가 생활 속 작은 변화로부터 나비효과를 겪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 등으로 인해 자동차 기업은 경영 전략의 방향을 완성차에서 서비스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의 키플레이어들 또한 IT 기업과 기술기업 등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기 시작했다.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제9회 CAE Conference 2019-디지털 트윈을 위한 시뮬레이션’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ESK정보기술의 강한수 대표는 “요즘 가족끼리 자동차를 타면, 운전자를 제외한 사람들은 주로 무엇을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객석으로부터 “스마트폰”이라는 짧은 답이 돌아왔다.

자동차 산업이 현재 겪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작은 생활 속 변화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방증하는 도입부다. ‘기계 산업의 총아’로 여겨져 온 자동차라는 존재가 ‘굴러다니는 컴퓨터’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강 대표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모빌리티 업계가 변화의 움직임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유경제’에서 찾았다. 비행기를 탈 때, 기종보다 서비스를 보고 티켓을 구매하는 시스템에 빗대어 공유경제를 맞이한 모빌리티 업계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로 인해 완성차 업계도 변화의 길을 택해야만 했다. 단순히 완성차만 팔아서는 더 이상 사업을 유지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자동차 업계를 주도하는 키플레이어들의 양상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자동차 업계는 기존 자동차 업체와 기술기업·IT 기업 간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라며 “국가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는 후발 주자에 해당했던 중국이 스마트화와 전동화에 엄청난 투자를 하며 급부상의 기회를 잡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산업의 영역과 사업 모델이 전부 재정의의 과정을 겪고 있는 시대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얽힌 업계로부터의 반발도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 또한 공유경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택시업계 등 기존 업계로부터의 심한 반발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해 “세계의 패러다임은 이미 정해졌다. 공유경제다. 대한민국도 빠른 움직임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강 대표는 “점차 가시화해가고 있는 저항 세력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하루빨리 찾아야만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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