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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업 5곳 중 1곳 "피해 입었다"

중국 현지 부품 및 원자재 수급 차질, 매출 감소·경영 악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업 5곳 중 1곳 "피해 입었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상당하다.

수입업체의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 수급 차질로 경영 악화 예상, 중국 현지에 제조시설이 있는 업체는 생산현장 봉쇄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업체는 그럼 어떨까.

중국으로의 선적 보류 및 수출 관련 업무 정지 등의 피해를 입고 있고, 이로 인한 수출 대금 지연 등 매출 감소까지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 향후 중국 출장 일정 불투명으로 인해 수주 예정 프로젝트 역시 보류가 불가피하다. 여기에다가, 수출품 중단으로 작업 라인 정지, 직원 휴무 교대 시행 등 인력 관련 문제까지 감안하면 피해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수입/수출업체의 경우, 발주업체로부터 물량 감소 및 사전 계획된 사업 연기 또는 보류돼 운영자금 확보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 피해업체가 공구 관련 업체들이어서 수출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

이는 시흥상공회의소가 시흥시에 소재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 관련 기업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224개사 중 51개사(22.8%)가 ‘피해가 있다’고 했다.

수입업체 47개사 중 28개사(59.6%), 수출업체 40개사 중 20개사(50.0%)가‘피해가 있다’라고 답했다. 수입/수출을 하지 않는 41개사(18.3%)는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얘기했다.

코로나19 관련 최근까지 피해 사례 및 향후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응답한 업체의 주요내용을 보면, 수입업체는 자동차, 반도체 공장 개인 설비에 들어가는 소재업체로 소재수급 미비로 공장가동 중단이 예상되며, 부산물 소재 입고 미비로 생산에 차질 예상될 것으로 생각했다.

감염병 발생 시, 기업의 업무지속계획(BCP) 가동 준비사항에 대한 질의에서는 응답업체 224개사 중 33개사(16.2%)만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격상(주의->경계)에 따른 기업 업무지속계획(BCP)을 가동 중인 업체는 31개사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실태(바이러스 감염증 관련)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24개 사 중 89개사 (39.7%)가 근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실태를 보면, 63개사가 ‘마스크 착용/위생관리 철저’, ‘중국 방문 및 외국인 밀집 지역 방문 자제’, ‘해외방문 한시적 제한 및 해외 방문 시 자택 2주간 체류 후 복귀’ 순으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대응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서 21개사가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수급 어려움’, ‘중국 근로자 퇴근 후 접촉인원 관리에 대한 어려움’, ‘기술영업 전문가 보호 불가와 비용 증가’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시흥상의는 기업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시흥시에 ▲대출이자 금리 특별우대 보증기한 연장 및 상환일정 유예 ▲경영안정을 위한 저금리 자금 지원 ▲수출품 재고 및 자재 보관비용 지원 ▲대체인력 수급 지원 ▲방역, 마스크, 손세정제 지원 ▲통합상담센터 운영 ▲거래처 및 원자재수급 공급망 확보를 위한 기업 매칭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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