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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단계 수입제품 2천927건 조사, 부적합 제품 177만8천여 점 국내 반입차단

안전인증 및 확인 건수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

통관단계 수입제품 2천927건 조사, 부적합 제품 177만8천여 점 국내 반입차단 - 산업종합저널 동향
상반기 제품안전관리 품목 현황/연도별 안전인증 및 확인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상반기 주요 제품안전관리 결과를 분석, 안전인증 및 확인 건수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취득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해외생산·수입 제품이 감소, 국내생산 제품은 증가) 했다.

국표원은 지난 6월 현재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및'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에 따라 총 278개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안전인증 및 확인 건수는 전년대비 5.8%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신규취득 건 수가 3.2% 줄었다. 국내생산 건수는 22.2% 증가(비중은 6.2%P 증가)하고 해외생산·수입 건수는 11.1%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는 2천447건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 147건 (리콜조치율 6.0%)에 대해 리콜조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제품 및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수시 안전성 조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6월까지 불법·불량제품 신고는 2만2천801건으로 이 중 위반사례 1만14건을 적발했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판매업체(3천918건), 구매대행업체(3천395건), 수입업체(1천612건), 제조업체(1천76건) 순으로 적발했다. 적발한 제품은 판매금지(5천442건), 형사고발(2천314건), 지자체 이관(2천38건), 개선조치 통보(119건), 인증기관 이관(101건) 조치했다.

국표원은 관세청과 협력을 통해 상반기 중 2천927건(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5천822건)의 수입제품 조사를 실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조사 건수는 12.4% 상승했지만, 적발율은 9.5% 감소해 수입제품의 안전성은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적발된 제품 721건 177만8천여 점은 통관보류 및 반송·폐기·개선조치를 통해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 국표원은 효율적인 제품안전관리와 촘촘한 제품시장 감시망 구축을 통해 국민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주요 제품안전관리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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