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치 불안과 고물가, 경기 불황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설 명절에는 가성비 위주의 실용적인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 명절 소비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31.6%가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전(IDS)'은 치과 산업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60개국 2천 개 기업이 참가한다. 격년마다 개최하는 IDS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시회다. 주요 참가사로는 스트라우만, 덴츠플라이 시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단지에서 산업용지 임대 특례 제도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이 21일 공포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의 산업용지는 공장 등록 후, 공장과 함께 임대하는 경우
리테일테크의 핵심 목표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비전, AR, VR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리테일 DX(디지털 전환) 대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요 유통사들은 로봇 편의점, 가격 혁신 매장 등 미래형 매장의 상용화를 선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월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고려제강 등 주요 철강기업의 연구원들과 10개 대학의 금속 전공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국내 연구진이 스핀트로닉스 소자 응용 가능성과 높은 전기적 분극, 낮은 스위칭 에너지 값 등 강유전 특성을 동시에 보이는 새로운 다기능 고효율 소자 연구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스핀트로닉스 기술이 반도체 전자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행사에서, ‘프리시전 AI를 통한 사이버 보안의 재구상’이라는 주제로 사이버 보안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약 500명의 국내외 파트너, 고객, 보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반도체 기술 연구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두 기관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반도체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ETRI는 2000년대
가온전선이 2024년 매출 1조 6천4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규모다.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북미 전력 케이블 수출 증가와 자회사 지앤피(G&P) 실적 반영이 한 몫 했다. 지난해 잠정 매출은 전년 1조 4천986억 원에서 늘었다. 회사 설립 이래 최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출 효과에 대한 기대감보다 원자재 수입비용과 해외투자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시대의 고환율 지속 우려 속에서, '환율 리스크'에 대한 업계와 정부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