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인해 모든 콘크리트가 무너지고 하루침에 폐허가 된 도시를 무대로 활용한다. 서울에 건축된 신축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은 지진으로 무너지고,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외부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인물들의 생존기를 담은 본격
"새로운 슈퍼 장기가 체내에서 신약을 합성할테고 (치료에 대해) 당신은 생각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건강 에피소드에서는 기술이 발전해서 이식을 통해 신체 감각이나 힘, 체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안경과 렌즈, 보청기부터 심박 조율기,
일본의 국민 캐릭터 ‘도라에몽’은 노진구(일본명 노비 노비타)의 친구이자 조언자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도라에몽은 각종 미래 도구들로 노진구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다만, 단순히 도구를 이용해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은 다 하는데 너만 못하는 건 절대 없어”와 같이
제조업은 경제의 뼈대를 구성하는 중요 산업이다. 한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은 제조업 인적자원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산업화 초기 경공업 육성 전략에서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다시 시장 중심의 혁신 제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풍부한 인적 자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 한국 제조업과 인
한때 신기하고 생소하던 '로봇'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공존하고 있다. 산업형 로봇이 전투용·의료용 등으로 확대되고, 지능형·감정형 로봇이 사람들의 일터와 가정 속으로 들어왔다. 심지어 발전을 거듭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사람들에게 '상호작용 한다'는 감각까지 심어준다. 4차 산업혁명
어두컴컴한 금속 공장에 쇳물이 흐른다. 안전장치도 없는 유압 해머에 손을 넣어 강철을 다듬는다. 작업반장은 생산량을 높이려 안달이다. 욕설은 기본,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기름때를 씻지도 못하고 밥을 먹는다. 잔업과 철야는 예삿일이다. 철야 작업을 마치면 새벽 1시, 집에도 가지
최근 비즈니스 세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월마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기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는 회사들이 스스로 ‘테크 기업’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도미노피자의 CEO도 2016년 “우리는 피자 회사인 동시에 기술 회사”라고 언급한 바 있다. ‘테크 기업’은 무엇
공장과 막노동판을 기웃거리며 살아온 백수 방태식(김인권). 친구 용철(김정태)의 조언으로 자신을 중앙아시아 부탄 출신의 노동자 ‘방가’로 위장한 뒤, 의자 생산 공장에 취업한다. 영화 ‘방가? 방가!’는 외국인 노동자로 위장 취업한 방태식과 같은 공장에 다니는 불법체류 노동자들과의
* 주의! 글의 특성상 스포가 있습니다! 22세기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 인류는 우주에 쉘터를 만들어 이주하지만, 오랜 내전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주인공 ‘윤정이(김현주)’는 백전백승 수많은 작전을 성공시킨 전설의 용병이다. 그녀는 딸 ‘윤서현(강수연)’의 치
* 주의! 글의 특성상 스포가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에 현명한 자는 다리를 세우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 와칸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희소 자원인 비브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높은 강성과 연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흡수해 방출할 수 있는 특이 성질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