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략 자산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확장 속도는 여전히 신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14개국 IT 리더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미래’ 설문조사를 통해, 이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비즈니스 전반에
ABB는 로봇 사업부를 별도의 상장회사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사 제안이 발의될 예정이며, 같은 해 2분기 중 신규 회사가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신규 주식은 기존 주주의 지분 비율에 따라 현물배당(in-kind dividend) 방식으로 배포된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기계·로봇산업(로봇분야) 발전유공 포상'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다음달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로봇 ‘윔 S(WIM S)’를 발표했다. 전작 ‘윔(WIM)’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인 이 제품은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보행모드와
산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AI 전략’이 민관 협력을 통해 본격 확산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산업AI 전략(M.A.P: Manufacturing AI Policy) 세미나’를 열고, 산업AI 적용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시스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 미흡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AI 관련 데이터 침해 사고의 40% 이상이 생성형 AI의 부적절한 사용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업들이 AI 보안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한민국이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강국을 목표로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K-휴머노이드 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포함한 40개 기관이 참여한 연합 출범식을 열고,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7년까지 소규모 언어 모델(SLM)의 사용이 범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비해 최소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변화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서의 정확도 향상뿐 아니라, 응답 속도 개선과 자원 효율성이라는 현실적인 이점이 결합된
올해 딥테크 분야에 대한 국내 벤처투자가 3조6천억 원을 넘어서며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가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이며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벤처투자회사와 조합의 투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딥테크 10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8일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공작기계산업의 AI 자율제조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공작기계 및 AI 기술 관련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작기계 산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