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나노미터(nm)도 채 되지 않는 원자 한 층의 평면 위에서 나침반처럼 자성을 띠는 입자들이 나란히 정렬한다. 수많은 원자가 입체적으로 쌓여야만 유지되던 자석의 성질이 극한의 2차원 평면에서 구현되는 순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전 박제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
AI기술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G3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방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시아 정책협력법무실의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1일 ‘202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급식전)’이 개막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급식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는 조리 자동화, 푸드테크 기술과 같은 혁신 기술은 물론, 식재료·설비·정책 등 급식산업 전 분야를 아우른다. ‘급식메뉴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벤처 투자 회수 시장으로서 코스닥의 역할을 재설계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이뤄졌다.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발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와 고환율·고유가 압박이 내수 시장을 덮쳤다. 봄 특수를 기대했던 2분기 유통 현장은 물류비 급등과 소비 침체라는 덫에 갇혔다. 대한상공회의소(KCCI)가 집계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0에 머물렀다.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중
텍스트 기반의 업무 효율을 향상해주던 AI(인공지능)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세계로 넘어오고 있다. 로봇이나 자율주행자동차 등 물리적 수단으로 현실을 인식·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물리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이다. 이에 국회에서는 20일 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피지컬
산업 현장의 고도화와 화학물질 사용 증가로 인해 화학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역 간 대응 역량의 차이와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인해 현장의 초기 대응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한 번의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화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반도체 설계의 근간을 재편한다. 특정 기업의 설계 자산(IP)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오픈 표준인 RISC-V(리스크-파이브)를 전면에 배치하며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는 수출용 차량을 실은 선박이 잇따라 드나든다. 겉으로 보기엔 호황처럼 보인다. 하지만 완성차 업계가 들여다보는 숫자 속 사정은 조금 다르다. 수출·내수·생산이 동시에 늘었는데도 현장에서는 “예전만큼 남지 않는다”는 말이 반복된다. 중동발 지정학
중소기업 IT 시스템을 관리하는 외부 유지보수 업체의 원격 접속 계정이 뚫린다. 곧이어 이 업체와 연결된 수십 곳의 중소 제조사 서버가 일제히 암호화되며 멈춰 선다. 개별 기업의 방벽을 직접 두드리기보다, 신뢰로 묶인 ‘공급망(Supply Chain)’을 타고 들어가는 랜섬웨어 ‘미드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