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수입 관세 면세 한도를 기존 2,500달러에서 800달러로 낮추면서 글로벌 물류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DHL은 이 조치로 인한 통관 업무 급증과 복잡성 증가를 이유로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800달러 초과 직배송(B2C)을 오는 2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DHL, 강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EXPO’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산업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한 국제 논의의 장으로 확대된다. 3개 장관급 국제행사와 연계해 무탄소에너지, 청정전력, AI 기반 산업 혁신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며, 기술과 정책, 시장 전략이 교차하는 협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 리스크 대응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총 9천59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조치다. 제출된 예산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기술 실용화와 창업 연계 지원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기술사업화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확산과 산업계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7일, 산업계와의
국내 연구진이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의 이온 전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반응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복잡한 공정을 요구하던 기존 합성법의 한계를 넘어, 단일 용매 기반의 습식공정으로 치환 농도 한계를 4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학교 김동완 교수 연구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G20 개최를 앞둔 남아공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중심의 무역·투자 전략 논의가 본격화됐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로봇 ‘윔 S(WIM S)’를 발표했다. 전작 ‘윔(WIM)’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인 이 제품은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보행모드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국제 통상 질서를 흔드는 가운데, 환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업종별 맞춤형 리스크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글로벌 리스크 대응 전략 세미나: 환율
국내 기후테크 기업 75개 사가 참가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연계해 이틀간 열린 기후테크 행사는 미국, 호주, 인도 등 29개국 82개 도시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 4천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
산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AI 전략’이 민관 협력을 통해 본격 확산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산업AI 전략(M.A.P: Manufacturing AI Policy) 세미나’를 열고, 산업AI 적용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