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일 필요는 없었다…그러나 인간의 자리로 들어왔다” 인간은 오랫동안 ‘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왔다. 하지만 지금, 이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 로봇이 현장을 대체하고, 인공지능이 생각을 모방하며, 일하는 인간의 자리가 서서히 해체되고 있다. 본지는 이 흐름 속에서
엑스엠코리아(주)가 ‘2025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서 이동형 용접로봇을 소개했다. 기업 관계자는 “자사는 중국 로봇 기업인 샤오멍(Xiaomeng)의 한국 지사로, 용접로봇을 비롯해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이동형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량에
옷감처럼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내는 '근육옷감'을 자동으로 대량 생산하는 길이 열렸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류석현)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형상기억합금 코일실을 직조해 근육옷감을 연속 생산하는 자동직조장비를 개발,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의 문턱을 낮췄다. 기계연
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폭증이 반도체 공급망의 '쌀'인 실리콘 웨이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5% 넘게 증가하고, 2028년에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 협회 SEMI는 2025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026년은 기술의 변화, 혁신, 위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AI 슈퍼컴퓨팅,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AS), AI 보안 등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AI 기술이 목록 절반을 차지하
한국 경제의 심장이었던 제조업이 존폐 기로에 섰다. 제조기업 10곳 중 8곳 이상(83.9%, 대한상의 2025)이 "경쟁 우위를 상실했거나 추월당했다"고 자평할 만큼 위기감은 깊다. 인구 절벽에 따른 노동력 부족, 미·중 패권 경쟁발 공급망 불안, 여기에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고까지 겹치면서 근
고성엔지니어링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LLM(거대언어모델)과 드론, 자율주행 모바일 협동로봇(이동식 협동로봇)이 융합된 자동 화재 대응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고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LLM에 명령을 내리면 드론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1일 개막한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안내 서비스의 무인화를 겨냥한 AI(인공지능) 안내로봇이 등장했다.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가 선보인 로봇은 LLM(거대언어모델)이 탑재됐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물품의 목록이나 위치 등을 학습시키면, 고객의
카드뉴스 1_‘휴머노이드 브레인’ 경쟁, 한국도 본격 진입 AI가 인간의 감정과 교감을 이해하는 시대, ETRI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브레인(K-HB)’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단순 제어를 넘어 스스로 성장·교감하는 로봇 두뇌를 목표로 합니다. 카드뉴스 2_ETRI의 첫 단계, ‘소노이드(Son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을 누비고,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 제조’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제조·물류 현장을 넘어 의료, 국방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로봇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