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중견기업과 5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
AI 에이전트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략 자산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확장 속도는 여전히 신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14개국 IT 리더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미래’ 설문조사를 통해, 이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비즈니스 전반에
태양광발전소의 부지 및 구조물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경우, 재검사 기한이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토목공사가 어려운 시기를 고려해, 기존 3개월이던 재검사 유예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난 23일부터 시행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과중한 수작업과 인력 피로 누적으로 인해, 근로자 10명 중 7명이 부상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자동화 기술 도입이 늦어질수록 작업 현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은 더욱 위협받고 있다. 지브라 테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광산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5(BAUMA 2025)’에 한국관을 조성하고, 국내 건설기계 기업 22개 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1954년 시작된 바우마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3~1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 한국관을 운영하고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한국관에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스포츠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45개 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15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국방부, 외교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중남미 현지에서 ‘K-방산 Week’를 전개하며 한국 방산 수출 확대에 나섰다. 멕시코 ‘FAMEX(항공우주박람회)’와 페루 ‘SITDEF(방산보안박람회)’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추진된 일정은 중남미 방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이 2024년 기준 849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IT 시장조사기관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는 23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팬데믹 기간의 수요 선반영과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가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ABB는 로봇 사업부를 별도의 상장회사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사 제안이 발의될 예정이며, 같은 해 2분기 중 신규 회사가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신규 주식은 기존 주주의 지분 비율에 따라 현물배당(in-kind dividend) 방식으로 배포된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경우, 생물체의 감염 방어 능력까지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특히 토양 생태계의 주요 생물인 지렁이에서 면역 기능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 면역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