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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창문이 스크린으로"… 창원서 공개된 '움직이는 XR 극장' XRBus

'버스 한 대'가 전시장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모빌리티부품전시회' 현장이다. 현선디스플레이, 모리스, 스페이스엘비스가 공동 개발한 ‘XRBus(확장현실 버스)’가 그 주인공이다. XRBus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선 '움직이는 실감형 미

전시회
김지성 기자
2025.12.01

[움짤뉴스] 360° 회전하는 ‘AI 이동식 CCTV’

영신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에서 ‘AI 이동식 CCTV’를 소개했다. 제품은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전·후면에 카메라가 탑재됐고, 360° 회전하며 음영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다.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

전시회
김지운 기자
2025.11.28

“규제는 기업을 닫고, 기대는 정부를 닫는다”

규제가 기업을 지탱하는가, 짓누르는가. 매 정부마다 반복돼온 질문이지만, 이번엔 답이 더 또렷하게 들린다. “높다, 너무 높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 넘게 현행 규제 수준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특히 노동과 환경, 세제 등 일선 경영에 밀접한 규제가 기업의 팔을 비틀고 있다고 토

동향
김지성 기자
2025.11.28

‘113만’의 확장…바이오헬스는 지금 사람을 부른다

"일자리란 말에 뭉클했던 적이 있다면, 당신은 한국의 청년이거나 가장일 것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고용 위기’라는 단어 속에서도 특정 산업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사람을 모으고 있다.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이 그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

동향
김아라 기자
2025.11.28

[기획특집: AI와 마케팅의 미래] 알고리즘이 브랜드를 설득할 수 있을까

AI는 이제 마케팅을 ‘감’이 아닌 수치의 싸움으로 만들었다. 클릭률, 이탈률, 구매 전환율 같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고, 그 속에서 기계는 최적의 메시지를 계산한다. 누구에게, 언제, 어떤 문구를 보여줄지를 판단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이 된 시대다. 마케팅은 과학이 되었다.

동향
김지운 기자
2025.11.28

기술의 속도 따라잡는다… 규제샌드박스, '책임 있는 유연성'으로 진화

기술은 앞서가지만, 제도는 늘 그 뒤를 쫓는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장치가 바로 ‘규제샌드박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이 제도의 본격적 고도화에 나섰다.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산업융합 규제

동향
박재영 기자
2025.11.28

[기획] “피터팬 기업 벗어나야 생산성 2배”… 韓 제조업, 제조AI 전환이 관건

기업이 규모의 벽을 넘어설 때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동화 전환(AX), 디지털 전환(DX) 같은 기술 투자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이 중소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열쇠로 지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

동향
허은철 기자
2025.11.28

디스플레이, 세계를 다시 그리다

수출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묻는다. 무엇으로 이 균열을 지탱할 것인가. 한때 반도체와 함께 수출 최전선에 섰던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금, 다시 한번 수출이라는 전장을 향해 무기를 새로 갈고 있다. 핵심은 ‘금융’이다. 그리고 그 금융의 성격은 점점 더 정밀해지고 있다. 24일 산업통상

동향
박재영 기자
2025.11.27

"AI가 위험 감지한다"… ETRI, '10배 더 안전한' 시각언어모델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내재화한 새로운 유형의 시각언어모델(VLM)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공개됐다. 이 모델은 기존 공개 모델 대비 최대 10배 이상 안전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판단하여 위험까지 감지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자
김지성 기자
2025.11.27

불확실성 속 유럽으로 가는 韓 배터리, '정책 블라인드' 속 유럽행 여정길

"예측이 불가능한 규제가 가장 무섭습니다." EU 진출을 타진하거나 이미 유럽 현지에 발을 디딘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규제는 예고되었지만, 정확한 시점도, 구체적 요건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한다. 유럽의 배터리법이 ‘시작되려는 중’이라는 모호한 시제 속에서, 기업은 비용을 예측하지 못

정책
박재영 기자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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