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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매체' 솎아내는데… 인터넷 언론은 왜 윤리위로 몰리나

매년 수십 곳의 인터넷 언론사가 규정 위반으로 퇴출당하는 ‘자율규제’의 문이 오히려 더 넓어지고 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1일, 자율심의에 참여하는 서약사가 9월 말 기준 870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엄격한 제재 속에서도 언론

동향
김지성 기자
2025.10.01

허위·과대 효능 내세운 의료제품 온라인 광고 214건 '철퇴'

‘상처를 치유하고 흉터까지 개선해준다’는 화장품, ‘잇몸을 재생시킨다’는 치약.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의 온라인 광고가 이처럼 의학적 효능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오늘), 선물용 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온라인 부당광

정책
김지운 기자
2025.10.01

수요기업-팹리스-파운드리 ‘맞손’… 자율차·휴머노이드 두뇌 개발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첨단제품의 두뇌 역할을 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수요 대기업부터 팹리스, 파운드리, 글로벌 IP 기업까지 참여하는 1조 원 규모의 ‘K-반도체 드림팀’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K-온디바이스

정책
박재영 기자
2025.10.01

"관세장벽? 유럽 안에서 만들면 그만"…中전기차, 현지생산 '정면돌파'

샤오펑 '위탁생산' 유연하게, 비야디 '직접투자'로 전면전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 장벽이 오히려 중국 전기차의 ‘유럽 심장부’ 진출을 가속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비야디(BYD)와 샤오펑(XPeng) 등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들이 EU의 반(反)보조금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출 대신 현지 생산

동향
김지성 기자
2025.10.01

[기획] “기술은 빼앗기고 책임은 없다”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허리를 지탱하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기술이라는 땀의 결과물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그 싸움의 상대가 다름 아닌 자신에게 납품을 받는 ‘원청 기업’이라는 사실은, 우리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동향
조준상 기자
2025.10.01

ESS·UPS 긴급 현장점검…“안전 최우선으로 신뢰 회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9월 30일 LG CNS 상암 IT센터를 방문해 UPS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안전사고 예

정책
박재영 기자
2025.10.01

노후 풍력발전기의 ‘심장’ 바꾼다… 영덕에 부는 ‘리파워링’ 바람

낡고 비효율적인 1세대 풍력발전기를 최신 고효율 터빈으로 교체해 동일한 부지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리파워링’ 사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하며,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있다. 글로벌 풍력 터빈 기업 베스타스(Vestas)는 30일, ‘영덕풍력발전 리파워링 1

에너지
김아라 기자
2025.10.01

‘경영 족쇄’ 풀린다… 당정, 기업인 ‘배임죄’ 폐지 추진

기업인의 선의의 경영 판단까지 형사 처벌의 잣대를 들이대 ‘경영 족쇄’로 불려온 형법상 배임죄가 폐지되고, 경미한 경제 법규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하는 등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경제형벌 합리화가 추진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

정책
허은철 기자
2025.10.01

[산업 톺아보기] 하청 노동, 뜨거운 쇳덩이 곁의 하루

※ 본 기사는 2022~2024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통계, 산업연구원 조선업 보고서, 근로복지공단 하청 노동 실태 자료 및 현장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현장의 경험과 수치를 함께 엮어, ‘차가운 쇳덩이 곁에서: 폭염 속 하청 노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모든 통계와 사례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9.30

내년 1.9% 성장 ‘반짝 회복’ 뒤… 韓 경제, 1%대 저성장 늪 진입

내년도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9% 성장하며 잠시 반등하겠지만, 미국의 관세장벽과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 결국 연평균 1%대 잠재성장률이 고착화되는 구조적 저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3

동향
김지성 기자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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