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간과 기술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대표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형동·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국내 유일 공공조달 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KOPPEX 2026, 이하 나라장터 엑스포)’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5일 개최됐다. 공공과 기업이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 나라장터 엑스포는 기업의 공공판로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세상을 바꾸는 K-조달! 혁신을 On, 세계
경기도 기업들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은 지표상 안정적이나, 산업과 지역이라는 두 축을 따라 위험의 골이 깊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경기연구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약 96만 개 기업의 방대한 재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고금리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대외적 파고 속에서
최근 국내 기업 성장 역동성이 저하되며 정부 지원 방식을 보조금 지급에서 기업별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원스톱 진단 및 맞춤형 연계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김민호 선임연구위원은 24일 ‘기업의 성공적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 지원체계 재구축 방안’ 보고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전례 없는 공급 위기에 직면했다. 국제금융센터(KCIF)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분석을 종합하면 유가 급등세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점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8.65달러까지 치솟았으며 미국
퇴근길 버스를 탔다. 버스 문이 닫히는 순간, 기름 냄새가 먼저 올라왔다. 코끝을 찌르는 그 냄새가 낯설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오래 머물렀다. 기사 라디오는 평소보다 컸고, 뉴스 앵커의 목소리는 숫자를 또박또박 읽어냈다. 배럴당 118달러. 누군가 짧게 혀를 찼다. 아무도 대화를 이어가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불어닥친 ‘가격 쇼크’가 정보기술(IT) 업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지난달 말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0.4%, 스마트폰 출하량은 8.4% 급감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D램과 SSD 가격이 합산 기준 130%
글로벌 산업 생태계는 반도체와 스마트팩토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공급망 확장을 이끌고, 자율 제조 예산 확대와 현장 투입형 로봇 확산이 맞물리며 제조업의 경쟁 구도가 한층 지능화되는 모습이다. 산업기계·설비·플랜트 AI 칩 수요 폭증에 글
올해와 지난해 연달아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은 기존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규제가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개인정보보호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해결책을 찾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아닌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
정부가 물품과 용역 분야 낙찰하한율을 높이기로 결정하면서 공공조달 시장 내 고질적인 저가 경쟁 구조가 변곡점을 맞이했다. 낙찰하한율을 2%포인트 올리는 조치는 그간 가격 경쟁 위주로 굳어진 조달 관행을 개선하려는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중소기업계는 적정 대가를 보장받는 환경으로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