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자수첩] 해외전시회의 실증적 성과와 정책적 함의

KOTRA가 4일 발표한 수치(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다는 조사 결과)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소외된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떤 수단을 통해 실질적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전시회
김아라 기자
2025.06.05

[기자수첩] 확장과 현실 사이 "킨텍스가 잃어가는 것들…"

국내 최대 전시 인프라인 킨텍스(KINTEX)가 제3전시장 건립이라는 대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외연 확장의 이면에 드러나는 운영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선 신뢰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현재의 기본 요건 사이에서, 킨텍스는 지금 균형점을 다시 찾아야 할 시점

전시회
허은철 기자
2025.06.04

[기자수첩] SKT 해킹, 드러난 것은 정보가 아니라 국가의 취약성이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는 단순한 보안사고가 아니다. IMSI 2천695만 건, IMEI 29만 건이라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사실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이 사건이 한국 사회의 디지털 인프라가 얼마나 허약한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유출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동향
조준상 기자
2025.05.20

[기자수첩] “보조금? 그런 거 없어요”… 중국 기업들 '한국은 여전히 유효'

전시장에서 만난 중국 기업 대표는 내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보조금? 그런 거 없어요. 다 우리 돈이에요.” 말끝은 짧았지만 표정엔 짧지 않은 사연이 묻어 있었다. ICPI WEEK 행사장에서 만난 중국 기업 대부분은 정부 지원 없이 참가했다고 답했다. 팬데믹 이후 사실상 지역정부의 보조금이

전시회
허은철 기자
2025.05.15

[기자수첩] “언제까지 중소기업이어야 합니까?”

자동차 부품을 28년간 제조해온 한 기업인의 이 질문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닌 산업계 전반의 구조적 딜레마를 함축한다. 60여 명의 임직원과 연매출 1천520억 원. 과거엔 '중소기업의 성공 신화'로 불렸던 이 회사는 어느 순간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중견기업으로 재분류됐다.

정책
김지운 기자
2025.05.13

[기자수첩] 핵심기술이란 말, 그 안에 담긴 힘의 구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총 18건의 기술이 새롭게 지정되거나 조정됐으며, 이 가운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아연제련, SAR(합성개구레이다) 신호처리 기술 등 3건이 처음으로 국가핵심기술 목록에 포함됐다. 기술 환경 변화에

동향
김아라 기자
2025.05.08

[기자수첩] 보이지 않는 산업을 위한 예산, 현장은 여전히 낯설다

정부는 올해 6천846억 원이라는 예산을 투입해 인력확보, 공정혁신,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에 걸친 실행계획을 내놓았다. 뿌리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정부의 선언은 늦었지만 반갑다.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소성가공 등으로 구성된 뿌리산업은 단순히 제조업의 하청 구조를

동향
김지성 기자
2025.05.02

[기자수첩] 스마트 제조 혁신, 여전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의 여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발표한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 결과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16만 3천여 개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률은 19.5%에 그쳤다. 이 수치는 여전히 낮지만, 주목할 점은 이미 도입한 기업들이 거두고

동향
박재영 기자
2025.04.30

[기자수첩] 9.7GB 유출, SK텔레콤 해킹 사태가 남긴 것

SK텔레콤에서 9.7GB에 달하는 방대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통신 인프라 전체에 대한 신뢰를 뒤흔드는 사건이다. 이번에 새어나간 데이터에는 전화번호, 유심(USIM) 인증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핵심 유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4.29

[기자수첩] 조직의 벽을 허문 정부 부처,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시험대 올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두 부처 간 실질적인 공조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략협업 협의체’를 출범하고, 공동 추진 과제의 이행 계획

정책
김지성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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