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시도가 하루 평균 160만 건에 달하는 가운데, 에너지·자원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국가 안보의 새로운 위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독려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에너
배터리 재활용이 구조 파괴 없이 고성능 소재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에너지·환경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은 가천대학교 윤문수 교수 연구팀이 미국 MIT, 중국 칭화대와 공동으로 폐배터리를 고성능 NCM811 단결정 양극재로 재생하는 공융염 기반 준액상
전기·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이 총집결한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 Electric Power Tech Korea)’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전통 전력 산업부터 차세대 에너지·환경 기술까지 아우르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전력·에너지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할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제는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
한국과 라오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OTRA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5 한-라오스 넷제로 파트너십’을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양국 간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온실가스 감축 파트너십
경기도가 아파트 단지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주차장 조명이나 계단·복도 등 공용부 전기를 대체함으로써 관리비 절감 효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최한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전시회가 이달 독일 뮌헨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내 배터리 산업의 유럽 진출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셀 제조사를 비롯한 43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
국내 전력 공급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202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사상 처음 10%를 넘어섰고, 석탄은 17년 만에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발전량 기준 3위로 하락했다. 총에너지 소비는 소폭 증가했으나, 에너지 효율 지표인 에너지원단위는 개선되며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도 포착됐다. 산업통
기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재구성형 전자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간단한 프린팅 공정으로 제작 가능해 차세대 전자소자 설계 방식의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강주훈 교수 연구팀이 용액공정 기반 2차원 나노재료를 활용해 하나의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장거리 송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력변환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와 STATCOM(무효전력 보상장치)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한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EMMC)’다. EMMC는 초고압직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