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의 자금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금 여건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10% 수준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8일 ‘2025년 중견기업 금융 애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개선됐
중고 거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남이 쓰던 물건’이라는 편견은 사라졌고, 중고 거래는 경제적 실용성을 넘어 개성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소비 행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총 7천53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선정된 34개 펀드는 3개월 내 결성을 마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9개 유형의 펀드가 출범을 앞두고
1월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단축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했다. 생산과 수출 모두 큰 폭으로 줄었고, 내수도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수주는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
한국중견기업의 2분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전망지수가 11.6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문에서 일부 업종의 개선세가 있었지만 내수·생산·영업이익 등 실물 지표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월 31일
한국기계연구원은 올해 국내 기계산업이 지정학적 불안과 전방산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계기술정책 제118호 ‘기계산업 2024년 성과와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계산업 생산은 2.8% 감소한 150조 원을 기록했으나, 수출은 0.8% 감소한 609억
지난 1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무역기술장벽(TBT) 관련 기술규제가 5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동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각국의 기술규제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WTO TBT 협정에 따라 회원국은 무역에 중대한 영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491.2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9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4일 줄어든 20일로, 2000년 이후 1월 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그러나 조업일수
지난 한 해 자동차 수출이 708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113억 달러, 2023년 대비 +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으로 경기도 내 노인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상승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80대 이상 고연령 노인과 독거노인을 고려한 정책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