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산업 톺아보기] "공장만 지어선 부족하다"…'점'에서 '선'으로 바뀐 지역경제 생존 공식

경기도에서 생산한 반도체 일부는 공장 문을 나선 뒤 곧장 바다로 가지 않는다. 국내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물량 가운데 상당 부분은 충남으로 이동한다. 충남이 외부에서 들여오는 반도체 역시 경기도 의존도가 크다. 지도 위로 보면 두 지역은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생산물의 흐름으로 보면 하나의

전자
박성하 기자
2026.05.19

“참았던 피해 터졌다”... 기술탈취 신문고 한 달, 연간 신고 이미 넘어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고가 한 달 만에 연간 수준을 넘어서면서, 그 배경과 정부의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월 말 출범시킨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신문고’에는 4월 말 기준 20건의 기술분쟁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24년 20건, 2025년 16건에 그쳤

FA
박재영 기자
2026.05.06

[산업 톺아보기] 산재 예방기금 1조 원의 역설…

수백만 원짜리 스마트 안전장비가 공장 한편, 먼지 쌓인 선반 위에 서 있다. 위험 공정을 개선하겠다며 정부 지원금을 받아 새 설비를 들인 사업장은 기존 노후 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다른 공장에 되팔았다. 최근 3년간 약 800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 안전장비와 연 1조 원대 규모 산재 예방 재원이

FA
김보영 기자
2026.04.30

비용 압박에 멈칫한 산업… 유통·제조 동반 ‘기준치 하회’

물류비와 원가 부담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유통과 제조 전반에서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비용 압박과 대외 변수 불확실성이 공통된 리스크로 지목됐다. 업종별 온도차는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방향성은 ‘완만한 하방 압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상

전자
허은철 기자
2026.04.24

[피지컬 AI, 한국 제조의 다음 10년] 4부_“사라지는 명장 손맛, AI로 살린다”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들어서는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838㎡ 규모의 로봇·AI 실증 거점이다. 정왕어울림센터 5층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에 조성되며,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시흥스마트허브를 배후로 제조·물류 기업의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로봇·AI를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

FA
조준상 기자
2026.04.24

[산업톺아보기] 멈춰 선 호르무즈, 물류 패러다임이 바뀐다…한국 산업의 생명줄 ‘IMEC’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거대한 유조선이 엔진을 껐다. 홍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이 이어지자 아시아를 출발한 컨테이너선은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향해 뱃머리를 돌렸다. 세계 무역의 숨통이 불과 몇 개의 좁은 바닷길에 과도하게 묶여 있다는 치명적인 취약성이 수면 위로 드

에너지
안선기 기자
2026.04.17

138억 자원순환 지원금의 역설…“중국산 기계 배만 불리나”

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가격이 요동치면서 국내 종량제 쓰레기봉투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원료인 폴리에틸렌(PE) 사재기 조짐까지 나타나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 플라스틱 전용 봉투 생산설비 교체에 13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는 카드를 꺼냈다. 자원순환을 명분으로 풀린 예산이

부품
안선기 기자
2026.04.16

[피지컬 AI, 한국 제조의 다음 10년] 3부_시흥 ‘확산센터’ 설계도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들어서는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규모와 입지부터 철저히 현장을 겨냥한다. 센터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 전용면적 838㎡ 규모로 조성되며 로봇과 AI를 실제 공정과 유사한 조건서 시험하는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1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입

FA
조준상 기자
2026.04.15

[산업톺아보기] 중동발 원자재 쇼크에 멈춰 선 플라스틱 공장… '리스크 전가' 구조 깬다

10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의 생산 라인. 기계는 쉴 새 없이 플라스틱 용기를 찍어내고 있지만, 경영진의 표정은 어둡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원료인 플라스틱 수지 가격이 치솟았지만, 수요 기업에 납품하는 단가는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부품
박재영 기자
2026.04.13

중동발 물류·원료 병목 확산… 반복되는 '단기 처방' 한계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가 길어지며 국내 산업계 전반에 공급망 압력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수출 물류부터 버스 운행 필수품, 석유화학 원료와 윤활유까지 연쇄적인 수급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류비 바우처, 수급 점검, 매점매석 단속 등 단기 대응에 나섰다. 특

에너지
안선기 기자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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