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기존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ELECS KOREA(일렉스 코리아)’로 간판을 바꿔 달고 글로벌 전시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오는 2월
야간노동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발암 요인’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를 수당으로 보상하는 관행을 멈추고 법으로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택배노조, 김태선·박홍배·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세청이 서민 생필품 가격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뒤 세금은 축소 신고한 업체 17곳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달걀, 수산물, 위생용품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품목을 다루면서 담합과 원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1차 생활물가 밀접 업
기계가 알아서 움직이는 세상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속 이야기가 아니다. 제조업의 현장에서 자동화는 이미 상식이 됐다. 그러나 ‘기계가 움직인다’는 사실만으로 혁신이라 부를 수 있을까. 문제는 그 움직임이 얼마나 유기적이며, 얼마나 완결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느냐에 있다. 여전히 많은 중소
글로벌 로봇 자동화 기업 긱플러스(Geek+)가 물류 현장의 완전 무인화를 앞당길 핵심 카드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은 AI 로봇 암 솔루션을 필두로, 부분 자동화에 머물던 창고 공정을 무인화 영역으로 대폭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긱플러스는 27일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담긴 신규 원전 2기 건설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는 2040년 ‘석탄발전 제로(0)’ 목표 달성과 폭증하는 인공지능(AI)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론’이 반영된 결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6일 정부세
국내 렌터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업계 1위 롯데렌탈과 2위 SK렌터카의 기업결합이 무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렌터카 요금 인상이라는 소비자 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인수 자체를 불허하는 초강수를 뒀다. 공정거래위원
넷플릭스 드라마 ‘더 시스템(원제: Onisciente)’은 표면적으로는 SF 장르를 표방하지만, 그 내부는 철저히 산업의 논리로 채워져 있다. ‘1인 1드론’ 감시체계라는 극단적 설정은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현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산업의 구조를 정교하게 반영한
정부가 2026년 인공지능(AI) 분야 예산을 10조 원 가까이 편성하며 ‘글로벌 3대 강국(G3)’ 도약에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막대한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급 불안정과 민간 생태계의 경쟁력 저하가 여전하다며 예산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담합의 본질은 가격 결정에만 있지 않다. 경쟁자의 생각을 미리 읽고, 그에 맞춰 내 행동을 결정하는 순간 시장의 역동성은 사라진다. ‘정보 공유’가 곧 경쟁의 실종을 의미하는 이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에 대해 2,700억 원대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도마 위에 오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