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산업의 4차 산업혁명, 프린트 4.0이 진행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K-PRINT 2023(이하 K-PRINT)’에서 변화하는 인쇄산업의 모습을 살펴봤다. ‘인쇄물’의 정의가 바뀌었다. 출판 시장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포장‧라벨‧사이니지 등 상업용 인쇄가 성장하면서다. 인쇄물은 이제
벤처·스타트업에게 기술, 아이디어는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목숨과도 같은 요소다. 하지만, 이들에게 투자와 협업의 명분으로 접근해와 기술을 탈취하고 카피제품을 내놓는 대기업과의 기술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은 이러한 기술탈취 예방 및 근절
노동집약적 제조업인 인쇄산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디지털 인쇄 설비를 활발히 도입하고, 사람이 필요한 여러 공정도 자동화 장비로 줄이는 추세다. 인쇄산업의 4차 산업혁명(Industry 4.0), ‘프린트 4.0’이 진행 중인 것이다. 변화하는 인쇄산업의 현
전기자동차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 전기차 제조업체는 제조 방식 전환으로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다. 테슬라는 차체를 6개 모듈로 각각 제작해 마지막에 합치는 새로운 공정을, 도요타는 자동차 하부 모듈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라인 없는 차세대 공장’을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초기 보급 단계에서는 이동 거리, 충전 시간, 가속감 등이 주요 경쟁 요소였지만, 일반 소비자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새로운 축으로 떠올랐다. 본지(4월 6일, 10일, 11일자 보도) ‘자동차 산업 메가트렌드,
길에서 마주친 유아차, 웨건에 아이가 아닌 개가 타고 있는 모습은 더이상 낯설지 않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1 삼영기계는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디젤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던 협력업체였다. 협력 관계는 현대중공업이 삼영기계와 공동 개발한 부품 설계도면을 무단으로 다른 중소기업에 제공하며 틀어졌다. 양사는 총 12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2017년 시작된 갈등은 2021년이 돼서야 끝났다.
북미 전기차 충전 생태계가 테슬라의 독자 충전규격인 NACS(North American Cha rging Standard)로 쏠리고 있다. 켄터키 주를 시작으로 NACS를 의무 도입하는 미국 주정부가 속속 등장하는 추세고, 포드‧GM‧벤츠 등 완성차 업체도 NACS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NACS가 미국 시장을 점령하면 국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이 지난달 1일 시행됐다.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우선변제금만큼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하는 등 16개 지원책이 들어갔지만, ‘선 구제, 후 구상’ 등 피해자들이 요구했던 사항을 대부분 담지 못해 ‘반쪽짜리 법안’이라는 비판이 일었
인류는 식량난과 탄소 배출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식량난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세계적으로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식량이 갈수록 부족할 전망이고, 탄소 배출로 인한 이상 기후는 식량난을 부추긴다. 식량난과 탄소 배출이 상충되는 점이 문제다. 농업은 식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