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획] '7경원' 피지컬 AI 온다… 벼랑 끝 韓 제조업, '로봇 두뇌' 달고 생존할까

한국 경제의 심장이었던 제조업이 존폐 기로에 섰다. 제조기업 10곳 중 8곳 이상(83.9%, 대한상의 2025)이 "경쟁 우위를 상실했거나 추월당했다"고 자평할 만큼 위기감은 깊다. 인구 절벽에 따른 노동력 부족, 미·중 패권 경쟁발 공급망 불안, 여기에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고까지 겹치면서 근

로봇
조준상 기자
2025.10.29

“기술까지 따라잡혔다… 대륙의 실수는 끝났다”

“중국산은 싸지만 품질은 별로야.” 이 오래된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로 조롱받던 중국 제품이, 이제는 한국 제조업을 가격과 품질, 심지어 생산속도까지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동향
허은철 기자
2025.10.27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게임결제까지…

“소상공인 고정비 경감을 위한 정부 예산이 게임 결제에도 쓰이고 있다면, 이것은 분명한 정책 실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이 지적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의 현실이다. 크레딧 예산이 90% 이상 소진된 상황에

정책
박재영 기자
2025.10.24

[산업톺아보기] 숨은 공장 속 잊힌 사람들, 통계에 잡히지 않는 '그림자들'

※ 본 기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5년 기업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요인 조사' 통계와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제조업 실적 전망 '빨간불''이라는 통계 이면에 가려진 현장 근로자의 시선을 통해 ‘사라지는 일자리와 잊힌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각색했으며, 기

동향
김아라 기자
2025.10.21

[ISSUE] 미국은 CHIPS법, 한국은 아직 계류 중

반도체, 인공지능, 소형모듈원자로, 벤처투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칠 새로운 기둥들은 이미 제자리를 찾았다. 문제는 이를 떠받쳐 줄 제도라는 기초가 여전히 허물어져 있다는 점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5년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에 건의한 30개 입법과제는 그 단면을 보여준다. 글로벌 기술패

동향
허은철 기자
2025.10.17

[산업톺아보기] “정년 이후의 일, 누가 자리를 만드는가”

면접 대기열에 선 이들 중 절반은 50대 이후였다. 흰 셔츠에 정장 바지, 들고 있는 서류봉투. 복장은 제각각이지만 표정은 닮아 있었다. 긴장감, 약간의 체념,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지. 그들이 손에 쥔 이력서는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다음 생계를 향한 절박한 문이었다. 5

전시회
허은철 기자
2025.10.14

간판 바꾼 한국로봇산업협회… ‘AI 심장’ 이식으로 생태계 대전환 선언

1999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산업의 중심축을 하드웨어에서 데이터와 지능이 융합된 생태계로 옮기겠다는 선언이다. 기술 진화의 궤도에 한국 산업이 본궤도에

로봇
김지성 기자
2025.10.14

[기획] “기술은 빼앗기고 책임은 없다”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허리를 지탱하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기술이라는 땀의 결과물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그 싸움의 상대가 다름 아닌 자신에게 납품을 받는 ‘원청 기업’이라는 사실은, 우리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동향
조준상 기자
2025.10.01

[산업 톺아보기] 하청 노동, 뜨거운 쇳덩이 곁의 하루

※ 본 기사는 2022~2024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통계, 산업연구원 조선업 보고서, 근로복지공단 하청 노동 실태 자료 및 현장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현장의 경험과 수치를 함께 엮어, ‘차가운 쇳덩이 곁에서: 폭염 속 하청 노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모든 통계와 사례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9.30

내년 1.9% 성장 ‘반짝 회복’ 뒤… 韓 경제, 1%대 저성장 늪 진입

내년도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9% 성장하며 잠시 반등하겠지만, 미국의 관세장벽과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 결국 연평균 1%대 잠재성장률이 고착화되는 구조적 저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3

동향
김지성 기자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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