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획] AI 고객상담, 속도는 AI가 책임은 사람이

전 세계 고객상담센터가 AI 도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Forbes 보도에 따르면(2024년 12월 29일) 다수의 CRM 책임자는 “응답 시간이 짧아지고, 밤·주말 기본 문의를 놓치지 않게 됐다”고 평가했다. 핵심은 인력을 대거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반복·표준 문의는 기계가 선흡수하고 판단·책임

동향
안선기 기자
2025.09.18

[심층기획] “기술을 지켰다면, 사업은 무너지지 않았다”

기술을 빼앗겼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그는 너무 늦었음을 깨달았다. 함께 개발하자며 도면을 요청한 상대는, 이후 연락을 끊었고 몇 달 뒤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 계약서에는 권리 귀속 조항이 없었고, 그가 증거라고 주장한 파일은 상대 기업의 서버에 있었다. 법원은 입증 부족을 이유로

동향
박성하 기자
2025.09.12

[심층] ‘유령기지국’ 통한 소액결제 피해…디지털 인증 체계의 사각지대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KT 이용자를 중심으로 소액결제 피해가 다수 보고되면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유령기지국’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KT는 9일 일부 통화 기록에서 실존하지 않는 기지국 ID가 확인됐다고 밝혔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현장

동향
조준상 기자
2025.09.10

[산업톺아보기] "내가 잘려야 너는 일할 수 있다고?"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은 늘 비켜줘야 했다. 지하철 좌석, 줄 선 곳, 직장에서의 자리까지 어디서든 나는 뒤로 밀렸다. 공경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관행은 직장에 들어와서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는 고참의 빈자리를 기다렸고, 고참은 퇴직이 다가올 때까지 자리를 놓지 않으려

동향
안선기 기자
2025.09.10

[산업톺아보기] 7천만 원짜리 죽음, 그 후 3년

기계가 사람을 집어삼켰다. 쇳소리는 멎었지만, 현장은 아무 말도 없었다. 그날 이후, 그의 이름은 기록 대신 통계가 되었다. 3년 전, 사람을 사람답게 일하게 하자는 법이 생겼다. 중대재해처벌법. 이름부터 무겁다. 사람을 다치게 한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일. 당연한 이야기였다. 아니,

동향
박성하 기자
2025.08.29

[산업 톺아보기] 멈출 수 없는 기계, 멈추는 건 사람

※ 본 기사는 2024년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 유관 기관의 공식 통계와 실제 사고 사례, 산업안전 대책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생산라인의 쉼표, 그 자리에 선 사람들: 멈출 수 없는 기계, 멈추는 건 사람’이라는 주제로 각색했으며, 모든 수치와 사실은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돼

기계
김보영 기자
2025.08.20

[기획] 한미 FTA 무관세 체제 종료…15% 상호관세, 산업계 ‘직격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력화됐다. 이달부터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일괄 15% 상호관세를 도입하면서, 2012년 발효 이후 지속돼온 ‘무관세 프리미엄’ 체제는 막을 내렸다.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주력 수출 업종은 즉각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산업계는 현지화 확대와 외교적 대응을

동향
박재영 기자
2025.08.07

폭염 속 ‘법이 지켜주지 못한 현장’… 노동자의 여름은 왜 더 뜨거운가

폭염은 반복되고 있지만, 작업장은 멈추지 않는다.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산업현장에서 ‘2시간마다 20분 휴식’이 법으로 의무화됐지만, 일터에선 여전히 쉴 틈이 없다. 산업안전보건기준 개정으로 제도는 강화됐지만, 현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동향
허은철 기자
2025.07.25

[산업 톺아보기] 폭염 속 건설현장, ‘쉴 틈’조차 허락되지 않는 노동의 기록

내가 그 조끼를 처음 본 건, 아버지의 뒷모습이었다. 회색 작업복 위에 벗어지듯 걸친 파란색 냉방조끼. 비싼 거라며, 딱 30분만 시원하다고, 그마저도 금방 물이 흘러내려 짜증나서 벗어버렸다고 중얼거리던 그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걸 다시 입었다. 벗을 수 없는 유니폼처럼. 여름이

동향
박재영 기자
2025.07.25

[산업톺아보기] 컨베이어 벨트 앞의 삼십 년

점심시간이 끝나면, 컨베이어 벨트는 다시 움직인다. 정해진 리듬, 정해진 속도. 그런데 그 벨트 앞에 선 남자는, 그 리듬을 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삼십 년을 그랬다. 처음 공장에 들어왔을 땐, 기계보다 사람이 더 빨랐다. 손이 먼저 움직이고, 눈이 따라가고, 기계는 그 다음이었다. 지

동향
박재영 기자
2025.07.09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