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화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다. 지난 8월 미국은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발효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등 전기차 주요 부품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약 40% 감축한다는 입장이다. 산업연구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함께 점차 전시 산업도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수준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많은 전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본지는 오프라인 위주의 전시회가 주를 이뤘던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현
‘9981’ 언뜻 암호처럼 보이는 이 숫자는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여실히 보여 준다. 올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 가운데 99%는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의 81%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더 와 닿
올해 특히나 자주 언급됐던 키워드를 꼽자면 ‘공급망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미․중 갈등,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경제 침체 등 여러 변수가 얽히고설키면서 공급망 위기가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됐습니다. 공급망 위기는 물류난부터 원자재 가격 폭
한국은 1900년대 첫 자동차 수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차량을 자체 생산해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산업 강국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규제로 인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차세대 모빌리티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언급할 10대 이슈는 한국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전
최근 화두가 된 유행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은 올해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결과를 이룬 e스포츠 프로 팀에 의해 탄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축구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해당 유행어가 재차 사용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2022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장 내 중대재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1천142명이며, 이중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92(25.6%)명으로 집계됐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번 연말에 다룰 두 번째 10
'모든 일은 마무리가 중요하다' 평소에도 으레 듣는 말인데, 유독 자주, 많이 들리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어김없이 연말이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올해는 유독 정신없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전례 없이 찾아온 기후 위기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대통령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_“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 운송 거부가 계속되면, 헌정 사상 최초로 국민이 부여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_“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결코 총파업의 깃발을 내리지는 않을 것” 그야말로 한 발짝 물러섬 없는 강대강 대치다.
내년부터 진행하는 시범사업 산학연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이하 산학연 협력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본지 29일자 보도([산-학연 협력①]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성장 기대)에 이어, 한국의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