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 개발이 양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이 ㈜JNC머트리얼즈로 이전된 뒤 수천 톤급 그래핀 양산 설비가 구축되면서, 전기차·스마트폰 등 대규모 응용이 가능한 기반이 마련됐다. 실리콘은 흑연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구축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이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참관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ADEX 2025와 협력에 나섰다. 생산제조와 수요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참가업체가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SIMTOS 사무국은 지난 달 26일 한국
아시아 포장산업의 관문으로 자리잡은 ‘SWOP 2025(Shanghai World of Packaging)’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는 7만㎡ 규모 전시장에 950개 사가 참가하고, 100여 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SWOP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3년 만에 1분기 매출 100억 달러 고지를 다시 밟았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중국 업체의 공급망 진입에도 불구하고,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전략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8일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2025년 Vol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해상풍력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689MW 규모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급망 안정성과 안보 평가가 강화된 첫 시행 사례로,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1일 한국에너지공단이 ‘20
업무상 질병 산재 신청이 사고보다 훨씬 늦게 처리돼 노동자들이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개선된다. 고용노동부가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문성을 보완해, 평균 228일 걸리던 산재 처리기간을 2027년까지 120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브리핑에서 탄광 노동자
센서 기반 폐기물 선별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 톰라가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에어밸브 방식의 광학선별기를 선보였다. 장비는 근적외선(NIR) 분광 기술로 물체를 인식한 뒤 에어밸브로 지정 폐기물을 분류하며, 이를 통해 처리 용량과 속도를 높이고 불순물을 줄여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국내외 183개 기업이 3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반도체 경영진이 참여하는 ‘
현대위아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로봇 친화형 주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두 회사는 로봇과 대규모 입체주차 설비를 결합해 병목현상을 최소화한 차세대 주차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28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로봇 친화형 오토발렛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