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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풍력발전기의 ‘심장’ 바꾼다… 영덕에 부는 ‘리파워링’ 바람

낡고 비효율적인 1세대 풍력발전기를 최신 고효율 터빈으로 교체해 동일한 부지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리파워링’ 사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하며,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있다. 글로벌 풍력 터빈 기업 베스타스(Vestas)는 30일, ‘영덕풍력발전 리파워링 1

에너지
김아라 기자
2025.10.01

‘경영 족쇄’ 풀린다… 당정, 기업인 ‘배임죄’ 폐지 추진

기업인의 선의의 경영 판단까지 형사 처벌의 잣대를 들이대 ‘경영 족쇄’로 불려온 형법상 배임죄가 폐지되고, 경미한 경제 법규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하는 등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경제형벌 합리화가 추진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

정책
허은철 기자
2025.10.01

[산업 톺아보기] 하청 노동, 뜨거운 쇳덩이 곁의 하루

※ 본 기사는 2022~2024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통계, 산업연구원 조선업 보고서, 근로복지공단 하청 노동 실태 자료 및 현장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현장의 경험과 수치를 함께 엮어, ‘차가운 쇳덩이 곁에서: 폭염 속 하청 노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모든 통계와 사례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9.30

내년 1.9% 성장 ‘반짝 회복’ 뒤… 韓 경제, 1%대 저성장 늪 진입

내년도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9% 성장하며 잠시 반등하겠지만, 미국의 관세장벽과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 결국 연평균 1%대 잠재성장률이 고착화되는 구조적 저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3

동향
김지성 기자
2025.09.30

中 직구 쓰나미에… 온라인 무역적자 ‘3배’ 심화

알리·테무 등 중국발 C-커머스의 공습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건수가 수출(역직구) 건수의 세 배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무역수지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

동향
박재영 기자
2025.09.30

버려지던 공장 폐열, ‘무탄소’ 대한민국 이끌 ‘황금 수소’로 재탄생

굴뚝에서 그냥 버려지던 공장의 뜨거운 폐열을 ‘먹고’ 전기를 덜 쓰면서도 더 많은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꿈의 효율’ 83%를 넘어서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이 국내 최초로 3천 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하며 무탄소 시대로 가는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김

기계
조준상 기자
2025.09.30

트럼프 관세장벽에 막힌 세계 무역, 미국 건너뛰는 ‘우회로’ 개척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이 미국으로 향하는 수입 물량은 급감시켰지만, 오히려 세계 무역은 미국을 건너뛰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며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는 실증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9일 발표한 ‘미 관세 정책 이후 세계 수출

동향
김아라 기자
2025.09.30

“美 통상압력, ‘노동개혁’으로 넘자”… 중견련, 정부에 노사정 협력 촉구

미국의 거센 통상 압력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옭아매는 경직된 노동 규제를 혁신하는 것만이 위기 극복의 해법이라는 중견기업계의 절박한 호소가 정부에 전달됐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2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3,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9.30

배터리 화재·피해액 ‘역대급’ 폭증… 소방 훈련은 되레 ‘급감’

올해 상반기에만 휴대전화, 전동 스쿠터 등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 피해액이 작년 전체 피해액에 육박할 정도로 폭증했으나, 정작 소방 당국의 관련 대응 훈련은 급감해 국민 안전에 심각한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동향
김아라 기자
2025.09.29

배터리 불꽃 하나에 멈춘 국가전산망… ‘사후약방문’ 안전관리의 민낯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경,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내 무정전 전원장치(UPS)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국가의 핵심 데이터센터를 22시간 동안 불태워 647개의 정부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 K

동향
김지운 기자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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