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인사이트] 철강산업 구조 전환 시동 건 ‘K-스틸법’, 자금·수요 연동이 성패 가른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 공세와 탄소 배출 규제 압박 속에서 포항과 광양의 고로 공정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단순한 원가 절감을 넘어 공정 자체를 뜯어고쳐야 하는 상황에서,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는 ‘K-스틸법(K-Steel Act)’ 시행령 제정안

에너지
박성하 기자
2026.06.15

[산업톺아보기] 공급망 위기 뒤에 숨은 '기울어진 운동장'

지정학적 위기는 항상 공급망의 가장 약한 고리를 먼저 타격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15~31일 원부자재를 수급하는 중소기업 4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제조 생태계의 기저를 이루는 중소기업들이 버티기 어려운 국면으로 몰리고 있다. 표면적인

에너지
안선기 기자
2026.06.08

전기차 충전사업, 요금 정상화로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이용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인 만큼 시설운영의 공공성과 요금 체계의 투명성, 이용자의 선택권 보호 등까지 폭넓게 고려돼야 한다. 특히, 충전 인프라 산업의 경우 요금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는 주장이 업계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전기
박성하 기자
2026.05.28

낮 요금 인하·저녁 인상 딜레마… 자영업자 29만 호에 ‘단일요금’ 선택권

야간 영업을 주로 하는 PC방과 숙박업소는 전력 사용 시간을 임의로 조정하기 어렵다. 오는 6월 1일 전력 소비 시간을 합리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시간대별 요금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낮 시간대 요금은 내려가고 저녁 시간대 요금은 올라간다. 야간 영업이 불가피한 소규모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이

전기
김보영 기자
2026.05.26

“송전망 갈등, 중동발 위기…해법은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30%’에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간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격차가 최대 70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력소비량의 40%를 차지하는 전력 다소비 지자체 20곳의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평균 3%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그린피스와 에너지전환포럼은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지역이 재생에너지 전

에너지
박성하 기자
2026.05.21

'보급'에서 '제조'로 중심축 이동… 태양광 87GW에 국산 모듈 80% 목표

저가 수입 모듈 공세와 인허가 지연으로 가동률이 떨어졌던 국내 태양광 제조 라인이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기가와트(GW)로 늘리고, 국산 모듈 점유율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청사진을 내놨다. 단순한 발전량 확대를 넘어 국내 제조 생태계 복원을 명

에너지
박재영 기자
2026.05.21

물리적 장비에서 데이터 제어로… 환경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하·폐수처리 공정의 송풍기와 약품 투입량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어한다. 물리적인 여과 장치와 화학 약품에 의존하던 환경 설비가 데이터 기반의 자율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47회 국제

에너지
허은철 기자
2026.05.20

[데스크칼럼] “하위 70% 준다더니, 또 나만 빠졌다”

글로벌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정부가 내놓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취지는 분명하다. 여유 있는 상위 30%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더 힘든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반대하기 쉽지 않은 설계다. 국민 열 집 중 일곱 집이 대상이고, 농어촌과 인구감

에너지
안영건 기자
2026.05.20

수출 생존 걸린 '탄소 감축'…대기업·협력사 공급망 묶는다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기업을 넘어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면서, 수출 기업의 생존이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에 좌우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도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가 연계된 8개 컨소시엄

에너지
김보영 기자
2026.05.19

전기차, 차는 사고 배터리는 빌린다…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 가격에서 분리해 월 구독료로 이용하는 ‘배터리 구독’ 모델이 제도권 실증 단계에 들어간다. 전기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을 금융·리스 구조로 재배치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회수·재사용을 전제로 자원순환까지 엮는 새로운 실험이다. 정부가 모

전기
김보영 기자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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