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8년 넘게 받지 못했던 중국 풍력발전 사업 미수 배당금 900억 원을 정부와의 외교적 공조를 통해 전액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급 회담 지원과 한전 경영진의 현지 협상이 시너지를 내며 장기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던 해외사업 리스크를 해결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ABB가 사이버 보안 기능을 기본 탑재한 차세대 가스 크로마토그래프(GC) ‘GCP100’을 공개했다. 복잡한 가스 혼합물을 실시간 분석하는 동시에 기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천연가스·바이오가스·석유·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현장의 운영 안정성과 데이터 보안 수요를 동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 고려대학교 강용묵 교수 연구팀이 고체전해질 내 원자 진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제어해, 이온 전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시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24일 강용묵 교수 연구팀이 불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첨단산업 협력이 일본 제조업의 심장부 아이치현에서 배터리 분야로 이어졌다. KOTRA는 지난 18일 나고야 ‘스테이션 에이아이(Station Ai)’에서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아이치 차세대 배터리 추진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2025 한-일 차세대 배터리 플라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글리산틴® 일렉트리파이드®(GLYSANTIN® ELECTRIFIED®) 저전도 냉각수(LECC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최신 산업 표준 GB 29743.2-2025를 충족하며, 배터리 고장 위험을 줄이고 차량
ABB가 싱가포르 최초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SRU) 터미널에 통합 전력 및 추진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오션과 ABB 간 장기 파트너십의 또 다른 성과이자, 싱가포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ABB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고압 발전기, 화물
수소·전기·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종합 전시회가 창원에서 열린다. ‘2025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 및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대전(HEY 2025)’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며,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력케이블연구센터 권익수 박사팀이 해상풍력용 해저 전력케이블의 장기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상풍력은 육지보다 훨씬 가혹한 바닷속 환경에서 운영되며, 케이블이 해류에 따라 지속적인 기계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기존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전시회 ‘2025 스마트 에너지 위크 9월’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RX Japan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세계 각국의 기술과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 규모는 3만3천750㎡에 달
LS전선은 8일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초고층 빌딩, 대형 쇼핑몰 등 고전력 인프라 시설에 적합하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