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방치된 피해자들_거대 유출 사건 뒤 남은 질문

※ 본 기사는 지난 5월 발생한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식 발표자료,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2025.10), 집단분쟁조정 통계(2025.11)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피해자 서사는 재구성된 가상 인물의 시점을 기반으로 하나, 제기된 문제의식

동향
김아라 기자
2025.12.02

[산업톺아보기] "내 이름이 팔렸는데, 왜 내가 숨어야 하나"… 유출 피해자의 씁쓸한 독백

문자는 평일이 아닌 주말에 받았다. ‘쿠팡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알림을 끄고 화면을 닫았지만, 뒷목이 서늘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다들 겪는 일이니까’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피해는 시작이 아니라 끝이 없었다. 비밀번호를 바꾸고, 계정을

동향
박재영 기자
2025.12.02

[기획] “어떻게 같이 늙어갈 것인가”… 기로에 선 대한민국 ‘돌봄의 사회적 계약’

한국 사회가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낯선 뉴스가 아니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의료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늘렸지만, 그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체계는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둘러

정책
허은철 기자
2025.12.02

[기획] 팬데믹이 쏘아 올린 공… 전시 산업, '공간' 넘어 '시간'을 전시하다

전시 산업의 진화는 물리적 공간의 확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전시 생태계를 정지 상태로 만들었지만, 역설적으로 그 멈춤 속에서 새로운 혁신이 태동했다. 바로 '온라인 전시관'의 부상이다. 전시의 경험은 반드시 현장이어야 한다는 오랜 관념이 깨지고, 디지털

전시회
김지운 기자
2025.12.01

[이슈 기획] AI가 흔드는 반도체 제조, 누가 살아남을까

AI 시대, 미세공정만으론 버티기 어려운 구도 AI 수요 확대는 반도체 제조의 설계와 생산 방식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전공정과 후공정이 비교적 분리된 분업 구조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칩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정 전 단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전자
김아라 기자
2025.12.01

[기획특집: AI와 마케팅의 미래] 알고리즘이 브랜드를 설득할 수 있을까

AI는 이제 마케팅을 ‘감’이 아닌 수치의 싸움으로 만들었다. 클릭률, 이탈률, 구매 전환율 같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고, 그 속에서 기계는 최적의 메시지를 계산한다. 누구에게, 언제, 어떤 문구를 보여줄지를 판단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이 된 시대다. 마케팅은 과학이 되었다.

동향
김지운 기자
2025.11.28

기술의 속도 따라잡는다… 규제샌드박스, '책임 있는 유연성'으로 진화

기술은 앞서가지만, 제도는 늘 그 뒤를 쫓는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장치가 바로 ‘규제샌드박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이 제도의 본격적 고도화에 나섰다.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산업융합 규제

동향
박재영 기자
2025.11.28

[기획] “피터팬 기업 벗어나야 생산성 2배”… 韓 제조업, 제조AI 전환이 관건

기업이 규모의 벽을 넘어설 때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동화 전환(AX), 디지털 전환(DX) 같은 기술 투자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이 중소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열쇠로 지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

동향
허은철 기자
2025.11.28

디스플레이, 세계를 다시 그리다

수출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묻는다. 무엇으로 이 균열을 지탱할 것인가. 한때 반도체와 함께 수출 최전선에 섰던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금, 다시 한번 수출이라는 전장을 향해 무기를 새로 갈고 있다. 핵심은 ‘금융’이다. 그리고 그 금융의 성격은 점점 더 정밀해지고 있다. 24일 산업통상

동향
박재영 기자
2025.11.27

불확실성 속 유럽으로 가는 韓 배터리, '정책 블라인드' 속 유럽행 여정길

"예측이 불가능한 규제가 가장 무섭습니다." EU 진출을 타진하거나 이미 유럽 현지에 발을 디딘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규제는 예고되었지만, 정확한 시점도, 구체적 요건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한다. 유럽의 배터리법이 ‘시작되려는 중’이라는 모호한 시제 속에서, 기업은 비용을 예측하지 못

정책
박재영 기자
2025.11.27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