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ISSUE] 피지컬 AI, 공장부터 열린다…한국 승부처는 ‘데이터·표준’

피지컬 AI(Physical AI)의 상용화 무대로 제조현장이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갖췄지만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행동 데이터를 우리 로봇에 축적하고 산업의 공통 규칙이 될 국제표준까지 연결할 수 있느냐가 과제로 떠올랐다. 산업연구원(KIET)은 제조 특화 AI 행동학습과

부품
조준상 기자
2026.10.01

[AI 통제의 조건] ① 두렵지만 멈추지는 않는다…AI 위험 인식의 역설

어릴 적 TV 속 로봇과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공상과학이었다. 지금은 AI가 글을 쓰고 코드를 짜며 로봇이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는 시대다. 상상 속 기술이 현실의 도구가 되면서 ‘AI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의 무게중심도 달라졌다. 이제는 ‘AI를 누가,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라는 질

FA
박성하 기자
2026.10.01

[산업톺아보기] “볼펜 하나만요”…전시회 부스가 ‘무료 물품 창구’가 될 때

코엑스와 킨텍스 전시장을 자주 다니다 보면 익숙한 풍경이 하나 있다. 부스 앞에 놓인 볼펜을 집어 들고, 다음 부스에서는 캔디와 기념품을 챙긴다. 어느새 쇼핑백 안에는 여러 회사의 로고가 찍힌 물건이 쌓인다. 제품을 묻거나 상담을 요청하기보다 무엇을 나눠주는지부터 살피는 관람객도 더러

부품
김보영 기자
2026.09.30

[ESS로 옮겨간 배터리 전쟁④] 563MW 시험대…K-ESS 승부처는 ‘통합 운영’

한국 배터리 산업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확보할 부가가치는 셀 납품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2026년 말까지 구축할 국내 563MW 사업에서 전력변환과 충·방전 제어, 화재 안전, 유지보수를 결합하고 장기 운전 데이터를 축적해야 시스템통합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에너지
조준상 기자
2026.09.23

[산업톺아보기] 연휴는 쉬는 날이 아니었다…이직은 왜 명절 뒤 움직이나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회사는 잠시 느려진다. 회의는 줄고, 업무 메신저도 평소보다 조용해진다. 달력은 며칠간 일을 잊으라고 말한다. 그런데 채용시장에서는 묘한 일이 벌어진다. 쉬는 동안에는 이력서 등록과 입사 지원이 줄어든다. 연휴가 끝나면 반대로 움직인다. 월요일이 돌아오는 순간, 미

FA
박성하 기자
2026.09.22

제조 AI의 ‘마지막 1마일’…도입 넘어 공급산업으로

공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과 이를 공급하는 국내 산업을 키우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다. 생산설비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하며, 다른 공장에도 반복 적용할 수 있어야 도입 경험이 공급기업의 기술과 매출로 남는다. 한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서 비어 있는

전자
박재영 기자
2026.09.18

[ESS로 옮겨간 배터리 전쟁③] 美 ESS 52GW 돌파…K-배터리 승부처는 현지 원가

미국 ESS 시장은 설치 수요 확대와 중국산 배터리 관세 인상, 현지 생산 세액공제가 맞물리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에 새로운 진입 기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25%의 무역법 301조 추가관세와 45X 생산세액공제는 경쟁 조건을 바꾸는 장치일 뿐 중국 기업의 원가 우위를 자동으로 없애지는 않는다.

에너지
조준상 기자
2026.09.17

[기획②] AI 공유부의 설계…‘배당액’보다 먼저 따질 것

AI가 만든 부의 일부를 사회와 공유하자는 구상은 직관적으로 매력적이다. 시민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건설로 영향을 받는 지역을 지원할 재원도 마련할 수 있다. 자동화로 일자리가 바뀌는 노동자의 전환교육과 재취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전기
박재영 기자
2026.09.17

[ESS로 옮겨간 배터리 전쟁②] 중국 LFP가 다시 쓴 가격표…K-배터리, 원가부터 바꿔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커진다고 한국 배터리 기업의 몫까지 저절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정지형 저장장치의 90% 이상을 차지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이미 시장의 가격 기준을 낮춰놓았기 때문이다. K-배터리의 ESS 전환은 전기차용 생산량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소재

에너지
조준상 기자
2026.09.16

[기획①] AI가 만든 부, 누구의 몫인가…‘AI 공유부’가 떠오른 이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문서 작성과 고객 상담을 넘어 생산계획과 물류, 연구개발까지 파고들면서 기술이 만든 부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가 새로운 정책 의제로 떠올랐다. 기업의 투자 성과는 보장하되 시민 데이터와 공공 인프라를 토대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이른바 ‘AI

전기
박재영 기자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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