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38억 자원순환 지원금의 역설…“중국산 기계 배만 불리나”

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가격이 요동치면서 국내 종량제 쓰레기봉투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원료인 폴리에틸렌(PE) 사재기 조짐까지 나타나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 플라스틱 전용 봉투 생산설비 교체에 13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는 카드를 꺼냈다. 자원순환을 명분으로 풀린 예산이

부품
안선기 기자
2026.04.16

[피지컬 AI, 한국 제조의 다음 10년] 3부_시흥 ‘확산센터’ 설계도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들어서는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규모와 입지부터 철저히 현장을 겨냥한다. 센터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 전용면적 838㎡ 규모로 조성되며 로봇과 AI를 실제 공정과 유사한 조건서 시험하는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1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입

FA
조준상 기자
2026.04.15

[산업톺아보기] 중동발 원자재 쇼크에 멈춰 선 플라스틱 공장… '리스크 전가' 구조 깬다

10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의 생산 라인. 기계는 쉴 새 없이 플라스틱 용기를 찍어내고 있지만, 경영진의 표정은 어둡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원료인 플라스틱 수지 가격이 치솟았지만, 수요 기업에 납품하는 단가는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부품
박재영 기자
2026.04.13

[기획] 전쟁에서도 공장에서도… 현실이 된 ‘피지컬 AI’

AI가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전쟁, 공장, 병원에서 실제로 몸을 가진 행위자로 등장하는 흐름이 202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이 흐름은 세 갈래에서 동시에 가속 중이다. 무기체계와 전쟁, 산업·휴머노이드 로봇, 그리고 의료·제조를 포함한 ‘산업형 AI’ 시장이다. ‘피

전자
조준상 기자
2026.04.09

중동발 물류·원료 병목 확산… 반복되는 '단기 처방' 한계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가 길어지며 국내 산업계 전반에 공급망 압력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수출 물류부터 버스 운행 필수품, 석유화학 원료와 윤활유까지 연쇄적인 수급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류비 바우처, 수급 점검, 매점매석 단속 등 단기 대응에 나섰다. 특

에너지
안선기 기자
2026.04.08

자원위기 ‘경계’ 격상… 중소기업 현장은 ‘한계치’ 도달

중동 전쟁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사상 처음으로 ‘경계’ 단계로 올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도입 항로가 막히자 대체 공급선 확대와 비축유 활용 등 총동원 체제에 돌입했지만, “위기는 뉴스가 아니라 현장에서 이미 한계선을 밟고 있다

에너지
박재영 기자
2026.04.03

[피지컬 AI, 한국 제조의 다음 10년] 2부_경기도, 왜 물리 AI를 택했나

대한민국 성장 엔진 중심축이 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 국회 시정연설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 예산으로 10조1천억원을 편성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2조6천억원은 산업과 생활 및 공공 분야 AI 도입에 할당됐으며 7조5천

FA
조준상 기자
2026.04.02

[기획] 나프타·텅스텐 ‘이중 쇼크’… 공급망 전선, ‘글로벌 대체선’으로 넓힌다

중동발 전쟁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와 전략 금속 텅스텐 가격이 동시에 요동치고 있다. 정부는 나프타 수출을 사실상 전면 제한하며 내수 우선 공급을 추진 중이나, 현장에서는 포장재와 공구라는 제조업의 두 축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에너지
조준상 기자
2026.04.01

[피지컬 AI, 한국 제조의 다음 10년] 1부_세계는 지금 ‘피지컬 AI’ 전쟁

AI 혁명이라는 말이 흔해졌으나 공장과 물류창고 풍경은 아직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컴퓨터 속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은 이미 일상이 됐지만 사람 대신 물건을 들고 나르는 로봇이나 공정 전체를 스스로 조정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일부 선도 기업의 이야기로 남아 있다. 전 세계 제조·물류 기업

FA
조준상 기자
2026.03.30

[산업 톺아보기] 경제 전시 상황, ‘버티기’ 너미의 전략은 있는가

서울 한복판 주유소 가격표 앞에서 잠시 멈춰 선다. 숫자는 아직 폭등이라 부르기엔 이르지만, 묘하게 불안하다. 기름값은 언제나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오래 남는다. 정부가 ‘경제 전시 상황’을 선언한 이유도 결국 해당 불안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당해 대응 패키지는 분명 단

에너지
안영건 기자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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