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을 새로 들이려는 공장 담당자가 처음부터 두꺼운 카탈로그를 펼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복잡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검토하는 기업 고객도 마찬가지다. 긴 기술 백서보다 먼저 보는 것은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장비를 돌려 보이는 짧은 영상이다. 몇 초 안에 작동 장면이 보이고
EU가 이달 1일부터 새로운 철강 수입관리 제도인 관세할당제도(TRQ)를 시행하면서 전체 무관세 수입 물량을 약 46% 줄였다. 다만 한국산 철강에 배정된 무관세 쿼터 감소폭은 19.7%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정리됐다. EU 철강시장 접근 여건 자체는 나빠졌지만 한국 철강업계는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이스피싱과 대포폰 범죄를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단계부터 신원 확인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놨다.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 인증 체계를 도입하고, 명의대여·법인 명의 악용·통신사·유통점에 대한 제재를 동시에 강화하는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휴대전화 부정사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의 무게중심이 생산능력 확대와 공급망 내재화, 생산거점 분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신규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하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4일 서울 코엑스 D홀과 컨퍼런스룸 E에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며,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슬로건으로 자율주행·스마트건설·도시·우주항공 등 국토교통 R&D 성과를 한눈에 보여준다.
한국 경제의 엔진 소리가 다시 공장에서 들리고 있다. 한동안 내수 부진과 고금리, 중국 경기 둔화의 그림자가 짙었지만 올해 성장률을 실제로 끌어올린 힘은 제조업 수출에서 나왔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메모리 가격이 반등한 수준이 아니다.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
국내 공작기계 업계가 해외 수주 강세를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공작기계 총수주액은 1조1,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수주는 7,981억 원으로 23.3% 늘어 전체 수주 증가를 이끌었다. 4월 한 달만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477억9천만달러로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128.9%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7억달러로 36.0% 증가해, 5월 ICT 무역수지는 320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ICT 수출액은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3월(4
단순한 선박 건조를 넘어 위성 통신과 항공 정찰, 고효율 동력계가 결합된 미래 해양 전력의 방향성이 송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6)'은 해양 산업의 무게중심이 물리적 장비에서 데이터 제어와 입체적 감시 체계로
생성형 AI 열풍이 반도체 장비 시장을 본격적인 슈퍼사이클로 끌어올리고 있다. SEMI의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WWSEMS)’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36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